‘부동산 편법 대출’ 양문석…경기 안산갑 당선 확실

이강민 2024. 4. 11.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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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편법 대출' 논란에 휩싸인 양문석 경기 안산갑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사실상 당선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오전 1시 20분 기준 경기 안산갑 개표가 89.89% 진행된 가운데, 양 후보는 5만 759표를 얻어 55.01%의 득표율을 기록해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양 후보는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보유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를 매입하면서 대학생 장녀 명의로 빌린 돈 11억원을 동원해 '편법 대출'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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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 안산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가 10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선거사무소에서 개표방송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부동산 편법 대출’ 논란에 휩싸인 양문석 경기 안산갑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사실상 당선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오전 1시 20분 기준 경기 안산갑 개표가 89.89% 진행된 가운데, 양 후보는 5만 759표를 얻어 55.01%의 득표율을 기록해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경쟁자인 장성민 국민의힘 후보는 4만 1512표로 44.9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양 후보는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보유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를 매입하면서 대학생 장녀 명의로 빌린 돈 11억원을 동원해 ‘편법 대출’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또 선거관리위원회에 재산을 신고하면서 해당 아파트를 당시 매입가 31억 2000만원이 아닌 공시가격인 21억5600만뭔으로 기재해 선관위에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당하기도 했다.

언론계 출신인 양 후보는 전국언론노동조합 집행위원,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2010년 민주당 추천으로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맡았다.

이강민 기자 rive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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