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 IN BLUE! 블루 컬러의 매력 속으로

김하늘 2024. 4. 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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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더 깊이 파란 바닷속으로.
수아가 입은 블랙 시스루 드레스는 Givenchy. 윤영이 착용한 블랙 드레스는 Gabriela Hearst. 진주 장식의 이어 커프는 Givenchy.

EMBRACE OF NIGHT OCEAN 숨이 멎을 듯 압도적인 분위기를 내뿜는 밤바다처럼 눈가에서 발산하는 블루 아우라가 시선을 끄는 아이 메이크업. 윤영과 수아의 피부에 실키한 텍스처의 파운데이션을 얇게 발라 세미 매트한 베이스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Chanel2024 스프링 컬렉션 스틸로 이으 워터프루프, 82 블루 아비스를 윤영의 언더 점막 바깥부터 애굣살 부근까지 꽉 채워 터치했다. 수아의 눈가는 Colourpop 섀도 팔레트, 블루 문의 파인 시네마 컬러로 아이홀과 언더 근처에 라인을 그려줬고, 동일한 팔레트 속에 있는 옅은 하늘빛 도는 문라이트 셰이드로 라인의 경계를 부드럽게 풀 듯 블렌딩했다. 아찔한 눈매는 Make Up For Ever아쿠아 레지스트 컬러 잉크, 매트 미드나잇으로 눈꼬리 라인을 길고 샤프하게 빼 완성한 것. 두 사람의 입술엔 톤다운된 오렌지 컬러의 M·A·C락드 키스 24아워 립스틱, 멀 잇 오버 앤 오버를 풀 립으로 바르고, 치크에도 동일한 컬러를 터치해 통일감 있게 마무리.

FACING THE MERMAID’S EYES 미지의 존재인 인어의 눈과 마주한다면 이런 모습 아닐까? 신비롭고 오묘한 뉘앙스를 더하기 위해 Laura Mercier아이 컬러, 딥 나잇과 Make Up For Ever 스타 릿 파우더, 19 울트라마린의 블루 글리터를 과감하게 묻힌 얇은 솜을 눈가에 붙였다. 옅은 하늘빛 펄이 담긴 Make Up For Ever스타 릿 다이아몬드 파우더, 104 블루 화이트를 광대뼈와 볼 부근에 흩뿌려 반짝임을 가미하고 양볼과 입술엔 Amuse 립 앤 치크 헬시 밤, 02 망고 밤의 왼쪽 컬러를 가볍게 터치했다.

IN THE MOONLIGHT 수면에 비친 달빛처럼 영롱한 빛이 일렁이는 블루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해 줄 섀도 팔레트. (위부터) 다양한 입자의 펄이 가미된 네 가지 블루 톤과 웨어러블한 베이지 컬러로 구성된 5구 아이섀도 팔레트. 디올쇼 5 꿀뢰르, 279 데님, 9만5천원대, Dior Beauty.짙은 바다를 연상케 하는 두 가지 톤의 블루 셰이드와 자글자글한 펄이 들어간 샴페인 핑크, 베이식한 누드 컬러를 담았다. 옹브르 데르메스 컬러 팔레트 세트 오브 포 아이섀도우, 04 옹브르 마린, 15만4천원, Hermès Beauty. 샤넬 글로벌 메이크업 파트너, 꼬메뜨 콜렉티브의 발렌티나 리가 영감을 받은 바닷가 컬러를 네 가지 색으로 표현했다. 2024 스프링 컬렉션 레 꺄트르 옹브르, 78 리바쥬, 9만6천원, Chanel.

섬세한 화이트 오간자 드레스는 Prada.

SONG of THE SIREN “내 노래를 들어요. 내게로 헤엄쳐 와요.” 먼바다를 응시하며 고아한 자태로 앉아 있는 윤영의 모습은 감미로운 노랫소리로 뱃사공을 유혹해 심해로 이끄는 세이렌을 연상케 한다.

볼륨 있는 하늘색 드레스는 Ferragamo. 이어 커프는 Tom Wood.

FOLLOW THE LIGHTS 깊고 어두운 심해에서 찾은 한 줄기 빛. 그 빛을 따라가는 수아의 모습.

컷아웃 디테일의 롱 니트 드레스는 Fendi.

FEEL THE WAVES 해수면에 잔잔하게 일렁이는 물의 파동. 마치 물결이 넘실거리는 듯한 무드를 얼굴에 표현하기 위해 연한 하늘색 섀도인 Aery Jo아이섀도우, 75호 스카이 블루를 눈두덩에 넓게 터치했다. 투명한 ‘물먹’ 광이 감도는 M·A·C클리어 립글라스를 눈가에 전체적으로 얹어 촉촉한 무드를 극대화하고 Nars하이 피그먼트 롱웨어 아이라이너, 오션 드라이브를 물결 형태로 얼굴에 입혔다. 눈두덩에 사용한 Aery Jo아이섀도우, 75호 스카이 블루를 웨이브 라인을 따라 부드럽게 터치해 경계가 자연스럽게 그러데이션된 느낌을 준다.

DEPTH OF BLUE SEA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넓고 깊은 바다처럼 눈가에 짙고 그윽한 분위기를 더해줄 블루 톤 메이크업 제품. (왼쪽부터) 잔잔한 펄이 함유된 에메랄드 블루빛 멀티 스틱. 컬러 스틱, 카인다 블루, 6만5천원, Byredo. 청록빛이 가미된 블루 컬러의 마스카라로 컬링력이 좋아 짧은 속눈썹까지 촘촘하게 끌어올려준다. 뉴 엠비언스 컬러 마스카라, 03 언디파인, 2만1천원, Hince. 빛의 각도에 따라 아스라이 빛나는 눈가를 완성한다. 아이 컬러 솔로, 105 딥 블루 오션, 7만원대, Clé de Peau Beauté. 오묘한 블루 톤의 글리터 섀도로 눈부시게 빛나는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한다. 컬러풀 리무버블 아이섀도 팬, 390 스타라이트 블루, 1만원대, Sephora Collection.

INTO THE BLUE 블루의 파란 빛깔이 자아내는 깊고 오묘한 아우라는 우리를 단숨에 매료시킨다. 차가운 블루 컬러를 입은 윤영의 눈가는 Colourpop섀도 팔레트, 블루 문의 파인 시네마 컬러를 과감하게 발라준 것. Nars하이 피그먼트 롱웨어 아이라이너, 파크 애비뉴로 눈머리부터 눈꼬리까지 날렵한 캐츠 라인을 그려 눈매에 강렬함을 더했다. 눈가에는 YSL Beauty 마스카라 볼륨 이펙트 포 실, 3 익스트림 블루를 바르고, Make Up For Ever스타 릿 파우더, 19 울트라마린 블루 피그먼트를 뿌린 인조 래시를 촘촘하게 붙여 오묘하게 반짝이는 아이래시 룩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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