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보성·장흥·강진 문금주 후보 당선 확정…90.09％ 득표

“지방분권을 통한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구에 출마한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10일 오후 10시 현재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고흥·보성·장흥·강진 개표는 89.91％로 문 후보가 8만 5830표를 얻어 90.09％의 득표율로 8587표를 득표한 2위 국민의힘 김형주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인 됐다.

(우측)문금주 후보가 지난달 1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이재명 대표로부터 후보자 추천서를 수여 받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문금주 후보 선거사무소]

문 당선인은 “위대한 주민들께서 무능하고 무도한 윤석열 정권 심판에 대한 염원을 총선투표 결과로 보여주셨다”며 “그 뜻을 가슴에 새겨 민생을 외면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제4기 민주 정부가 출범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국회의원이 돼 농어민이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영농환경을 조성하고 지방분권을 통한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약속했다.

문금주 당선인은 보성 출신으로 광주서석고 졸업 조선대학교에서 행정학 학사, 전남대 행정대학원, 미시간주립대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행정고시 38회 출신으로 광주시 정책기획관, 전남도 행정부지사·기획조정실장, 행안부 공공서비스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