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 권리증진 도모…아동권리보장원·장애인개발원 맞손

김은빈 2024. 4. 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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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권리보장원과 한국장애인개발원이 9일 서울 영등포구 개발원 국제세미나실에서 장애포괄적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양 기관은 △장애 포괄적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연구·조사 및 정책 개발 △장애아동 포함 UN 장애인권리협약 및 아동권리협약 이행 및 인식 개선 등 연구·조사부터 업무 교류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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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혜 한국장애인개발원 원장과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이 9일 오전 개발원 국제세미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아동권리보장원

아동권리보장원과 한국장애인개발원이 9일 서울 영등포구 개발원 국제세미나실에서 장애포괄적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양 기관은 △장애 포괄적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연구·조사 및 정책 개발 △장애아동 포함 UN 장애인권리협약 및 아동권리협약 이행 및 인식 개선 등 연구·조사부터 업무 교류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또한 학술 및 기술 정보의 원활한 교류와 공동 활용을 위해서도 긴밀한 협조 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장애 포용적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실태조사와 연구, 장애인복지-취약아동지원체계 상호 간 협력방안 모색, 아동복지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아동에 대한 교육 지원, 실종 장애인의 가정 복귀 및 사후관리 서비스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나라가 UN 장애인권리협약과 UN 아동권리협약을 모두 비준한 국가인 만큼 국제적 시각에서 장애아동을 포함한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은 “장애아동은 장애인이기 이전에 아동이며, 비장애 아동과 동등한 권리를 갖는 권리의 주체자”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장애아동을 포함한 모든 아동의 권리가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경혜 장애인개발원 원장은 “장애아동은 ‘장애’와 ‘아동’이라는 이중적 차별로 인해 우리 사회의 관심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아동권리보장원이 가진 ‘아동’에 대한 전문성과 우리 원이 가진 ‘장애’ 전문성을 십분 활용해 장애아동의 인권을 보장하고 적절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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