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도전정신 갖자" 50주년 맞은 우진산전 회장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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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차 전장품 생산업체 우진산전이 10일 회사 설립 50주년을 맞는다.
김영창 우진산전 회장은 "기업의 평균 수명이 25년이 안 되고 50년 이상 유지해온 기업은 0.2% 불과하다"며 "좁은 길은 힘든 길이고 넓은 길은 편한 길이지만 우리는 편하고 넓은 길보다 힘든 길, 어려운 길을 택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앞서 열차 부품 대부분을 수입해 전동차를 조립하던 1974년 부품 국산화에 나서기 시작해 핵심부품으로 꼽히는 속도조절용 저항기를 국산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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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차 전장품 생산업체 우진산전이 10일 회사 설립 50주년을 맞는다. 9일 충북 괴산 본사에서 열린 50주년 기념식에는 임직원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우리가 만들어 온 50년의 역사, 우리가 만들어 갈 50년의 미래’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김영창 우진산전 회장은 "기업의 평균 수명이 25년이 안 되고 50년 이상 유지해온 기업은 0.2% 불과하다"며 "좁은 길은 힘든 길이고 넓은 길은 편한 길이지만 우리는 편하고 넓은 길보다 힘든 길, 어려운 길을 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협업과 열정의 마음으로 목표의식과 도전정신을 갖자"면서 "과거의 우진은 죽었다고 생각하고 새로운 탄생을 맞이한 미래의 우진을 맞이하자"고 당부했다.
이 회사는 최근 4년간 연간 매출이 매해 1000억원씩 늘었다. 미국 현지법인이 LA매트로와 2억달러 수주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고 김천에 마련한 전기 버스 공장은 시험가동을 마치고 곧 문을 연다. 이 회사는 앞서 열차 부품 대부분을 수입해 전동차를 조립하던 1974년 부품 국산화에 나서기 시작해 핵심부품으로 꼽히는 속도조절용 저항기를 국산화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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