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중부권 최초 ‘감마나이프 수술’ 2000례 달성

전희진 2024. 4. 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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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은 병원 신경외과 감마나이프센터가 중부권 최초로 감마나이프 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김선환 충남대병원 감마나이프센터장은 "2000례 달성은 감마나이프센터 운영을 시작한 지 12년 만에 이룬 놀라운 성과"라며 "병원을 찾아오시는 환자들께 감마나이프 수술로 좋은 결과를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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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충남대병원 감마나이프센터에서 열린 감마나이프 수술 2000례 달성 기념 축하 행사. 충남대병원 제공


충남대병원은 병원 신경외과 감마나이프센터가 중부권 최초로 감마나이프 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감마나이프 수술은 두피·두개골을 절개하지 않고 방사선의 일종인 감마선을 병소에 집중시켜 치료하는 방사선 수술이다. 정상 세포를 손상하지 않고 정확하게 병변을 치료할 수 있어 각광받는 뇌종양 치료법이다.

충남대병원은 2012년 감마나이프 퍼펙션을 시작으로 2022년 감마나이프 아이콘을 도입해 중부권 뇌질환 치료의 질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머리에 정위틀을 고정하는 방식 외에도 안면 마스크를 이용한 새로운 고정 방식을 사용해 통증이 없고, 종양이 크거나 위험한 위치에 있는 경우 방사선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분할치료도 가능해 수술에 대한 환자들의 부담감도 크게 줄일 수 있다.

김선환 충남대병원 감마나이프센터장은 “2000례 달성은 감마나이프센터 운영을 시작한 지 12년 만에 이룬 놀라운 성과”라며 “병원을 찾아오시는 환자들께 감마나이프 수술로 좋은 결과를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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