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비, 지난해 매출 402억원…영업손실은 90% 개선

이나영 2024. 4. 9. 14: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트렌비는 지난해 매출액 40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0%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인건비용은 2022년도 약 125억원의 지출이 이뤄졌던 것에 비해 63억원으로 약 50% 감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트렌비

트렌비는 지난해 매출액 40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0%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기간 영업손실은 208억원에서 32억원으로 90% 가량 줄었다.

트렌비 측은 영업손실을 큰 폭 개선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중고 사업을 꼽았다. 이익구조가 좋은 중고명품 비지니스가 트렌비 매출총이익에 40% 이상 차지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익을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판매관리비용도 큰 폭으로 줄었는데 광고비와 인건비가 큰 폭으로 개선됐다. TV 광고를 많이 하던 2022년도에는 122억원에 가까운 마케팅 비용 지출이 있던 반면 2023년도에는 75% 감소한 29억원을 마케팅 비용으로 썼다.

인건비용은 2022년도 약 125억원의 지출이 이뤄졌던 것에 비해 63억원으로 약 50% 감소했다.

트렌비는 중고 상품의 가격 견적으로 제시하는 AI기술을 활용해 최근 14개 지점의 매입·위탁 판매센터를 전국 주요 지점에 오픈했다. 앞으로 AI기술들을 통해 중고 명품 시장을 혁신해 나갈 예정이다.

이종현 트렌비 대표는 “현재 월 순익분기(BEP)를 맞췄고 올해에는 연간 흑자를 예상하고 있다”며 “현재 의미있는 턴어라운드는 성장 잠재력과 수익성이 좋은 중고 사업의 성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앞으로도 중고 명품 사업에 집중해 올해 중고사업을 2배 성장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