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간절해 눈물 흘리기도" 뜨거운 울산 남구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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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울산의 유세현장이 뜨겁다.
울산 남구 옥동 옛울주군청 사거리 유세 현장에는 송종학 전 시의원의 모습도 보였다.
이채익 의원은 "제22대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9일 아침 김상욱 후보 선거운동원분들과 함께 공업탑로터리에서 출근하는 시민분들께 인사를 드렸다"라며 "울산시민을 위해 일하고 싶은 후보, 울산 남구의 더 큰 변화를 꿈꾸는 후보 '기호 2번 국민의힘 김상욱 후보'에게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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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철 기자]
▲ 4.10 총선일을 하루 앞둔 4월 9일 울산 남구 옥동에 붙은 현수막 |
ⓒ 박석철 |
전은수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세 현장에는 주로 '자원봉사자들'이 눈에 띈다. 이날 공업탑로터리에서 유세지원 중이던 자원봉사자 김정호씨는 "전은수 후보의 당선이 너무 간절해서 눈물 흘리는 지지자 분도 계신다"라고 전하며 "지지자들이 유세현장에 많이 합류한다. 대파가 정치적 표현물이라고 해서 미나리 들고 오시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50대 후반의 자원봉사자 이아무개씨(울산 남구 신정동 인쇄업)는 "남구갑은 지금까지 보수당이 작대기만 꽂으면 당선되어 왔다"라며 "이 동네 살면서 이런 풍토가 너무 부끄러웠다. 집권당의 폭정을 보고 자원봉사자로 안 나올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또다른 자원봉사자는 "운동원과 지지자 분들이 결합해서 목청이 터져라 외치고 있다"라며 "대파하자"라고 말했다.
울산 남구 옥동 옛울주군청 사거리 유세 현장에는 송종학 전 시의원의 모습도 보였다. 그는 이번 총선을 앞두고 전력을 다했지만 당이 전은수 후보를 전략공천하면서 밀려났다. 하지만 전 후보 유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송 전 시의원은 "작은 힘을 보태겠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의 열정을 보아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에서 사실상 컷오프되면서 반발했던 3선 이채익 의원은 김상욱 후보의 유세 활동을 진두지휘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채익 의원은 "제22대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9일 아침 김상욱 후보 선거운동원분들과 함께 공업탑로터리에서 출근하는 시민분들께 인사를 드렸다"라며 "울산시민을 위해 일하고 싶은 후보, 울산 남구의 더 큰 변화를 꿈꾸는 후보 '기호 2번 국민의힘 김상욱 후보'에게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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