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공단, 완도 바다숲 조성 위해 효성그룹·완도군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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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본부장 장옥진)와 전라남도 완도군, 효성그룹은 민·관·공 협력체계 구축으로 완도 해역 바다숲 조성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수산자원공단은 지난해 효성그룹과 협력해 2009년에 조성한 거제시 해역 바다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장옥진 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장은 "민간 차원에서 탄소중립 블루카본에 대한 관심과 공동 협력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어 지속가능한 바다생태계 보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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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본부장 장옥진)와 전라남도 완도군, 효성그룹은 민·관·공 협력체계 구축으로 완도 해역 바다숲 조성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수산자원공단은 8일 완도군청에서 ‘탄소중립과 바다생태계 보전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실천 업무협약(MOU)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현철 완도군 부군수, 유인정 효성그룹 전략본부 상무, 장옥진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바다숲 조성으로 탄소중립 기여와 블루카본 기반 확대 및 생물다양성 보전 ▲바다숲 중요성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바다식목일의 대국민 인식 제고 등을 바탕으로 오는 2027년까지 바다숲 조성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협약을 통해 수산자원공단은 완도군·효성그룹과 함께 완도 신지면 동고리 해역에 4년간 총 13억원의 예산으로 해조류와 해초류(잘피) 복합바다숲 1.59㎢를 조성한다.
매년 효성그룹 임직원 가족, 완도군, 수산자원공단이 함께하는 잘피 이식 등 현장 체험행사도 개최한다. 이를 통해 바다숲 중요성과 바다식목일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수산자원공단은 지난해 효성그룹과 협력해 2009년에 조성한 거제시 해역 바다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올해부터는 효성그룹 등 민간 대기업들이 ESG 실천을 위한 바다숲 조성에 투자해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국가 바다숲 사업으로 새로운 정책 전환 토대를 마련했다.
장옥진 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장은 “민간 차원에서 탄소중립 블루카본에 대한 관심과 공동 협력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어 지속가능한 바다생태계 보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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