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산책의 재미를 올려주는 자전거와 바이크

천일홍 2024. 4. 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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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부터 바이크까지, 봄바람 따라 이 길의 끝까지 씽씽 달리고 싶은 날.
「 Honda SUPER CUB 」
최대 출력 9.1HP 가격 2백65만원

1958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생산되는 모터사이클, 누적 판매 수 1억 대를 돌파한 유일무이한 언더본 바이크, 혼다의 슈퍼커브는 산책길 기분을 내기에도, 속도를 내기에도 완벽한 선택지가 될 것이다. Z세대가 사랑해 마지않는 레트로한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은 시간이 지나도 유행을 타지 않는 슈퍼커브의 고유한 정체성을 구축했기 때문. 또한 109cc 단기통 엔진과 4단 기어를 탑재해 최적의 주행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최적의 연료량과 공기 혼합량을 조절하는 ‘PGM-FI(Programmed Fuel Injection)’ 시스템을 적용해 연비 효율까지 잡았다. 별도의 클러치 레버를 조작하지 않아도 되니 한 손으로도 얼마든지 운전할 수 있다.

「 BROMPTON C LINE POP LILAC 」
가격 2백99만원부터

영국의 프리미엄 접이식 자전거 브랜드, 브롬톤의 클래식한 디자인이 2024년 시즌 컬러 팝 라일락으로 화사한 봄옷을 입었다. 기본 6단 변속기어를 장착해 오르막길도 거뜬히 오르내리는 데다, 기본 옵션인 리어랙 덕분에 산책 후 장을 보고 돌아오는 재미까지 만끽할 수 있다. 브롬톤의 모든 자전거는 런던에서 수작업 공정과 100% 재생 가능한 재료로 페인팅한 후 파우더 코팅 마감 작업을 거치는데, 30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뚝심마저 든든하다. 접었을 때 약 56×64×27cm의 콤팩트한 사이즈에 무게는 12kg, 조립과 분해하는 데엔 단 12초. 산책은 물론, 출퇴근 통근용으로도 문제없다.

「 MOPEZ STANDARD BIKES 」
가격 3백20만원

“그저 예뻐서 입문했다가 타보고는 더 놀라시죠.” 프레임, 전조등, 후미등, 타이어 등 입맛대로 풀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전기 자전거라는 수식어에만 시선을 빼앗겨선 안 된다는 뜻이다. ‘More Peds’라는 뜻 그대로 페달링의 맛을 최대로 살리는 전기 자전거에 집중한 모페즈는 다양한 체인링(Chain Ring)을 통한 테스트를 거쳐 최적의 기어 조합을 완성했다. 디자인에 반해 발을 들인 입문자가 진득한 모페즈 라이더가 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자전거도로 이용이 가능한 350W와 500W, 전동 기기로 분류돼 더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는 750W와 1000W 중 목적에 맞게 고르면 된다. 500W 기준 완충 시 최대 1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 BMW CE 04 」
최대 출력 42HP 최대 토크 6.3kg.m 가격 1천8백90만원부터

산책에 속도감을 더하고 싶다면 바이크로 선택지를 넓혀보자. BMW에서 선보이는 전기 바이크 CE 04는 충전기를 하단에 둬 무게중심 또한 아래에 자리하는데, 덕분에 보다 다이내믹한 핸들링과 역동적인 라이딩, 속도감까지 선사한다. 0에서 시속 50km에 도달하기까지 2.6초, 속도를 끌어올리기 충분한 시간이다. 디자인도 한몫 더한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에 귀여운 인상을 풍기는 곳곳의 디테일은 도로 위 라이더들의 선망 어린 시선에 ‘하차감’까지 선사할 것. 급속 충전 장치를 장착해 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65분만 투자하면 된다. 산책 중에 커피 한잔하는 시간까지 배려하는 바이크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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