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영애 7주기, 췌장암에도 빛났던 열정 "마지막까지 연기해 행복" [엑's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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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애가 세상을 떠난지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고 김영애는 2017년 4월 9일 췌장암으로 투병하던 중 향년 66세로 별세했다.
당시 김영애의 소속사는 "'마지막까지 연기를 할 수 있어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없이 행복하다'고 하셨던 말씀, 지금도 생생히 기억합니다"라며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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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고(故) 김영애가 세상을 떠난지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고 김영애는 2017년 4월 9일 췌장암으로 투병하던 중 향년 66세로 별세했다.
당시 김영애의 소속사는 "'마지막까지 연기를 할 수 있어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없이 행복하다'고 하셨던 말씀, 지금도 생생히 기억합니다"라며 추모했다.
소속사는 "김영애 선생님과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고 더 많은 시간 함께하지 못 한 아쉬움은 그리움이 되어 남아있습니다. 아픔 없는 곳에서 부디 편안하시길 기원합니다"라고 전한 바 있다.
1971년 MBC 3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한 고 김영애는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인천상륙작전', '판도라' 등 12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투병 중에도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50부를 채우기 위해 연기투혼을 펼치기도 했다. 이후 배우로 15년 이상 방송계에서 활동한 온 공적을 인정받으며 3등급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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