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 걸릴 듯" 브라이언, 김승진 집 위생에 구역질→괴성 (청소광)[종합]

정민경 기자 2024. 4. 8.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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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이 김승진 집의 청소 상태에 경악했다.

8일 방송된 MBC '청소광 브라이언'에서는 유도 쌍둥이 조준호 조준현과 김승진이 등장했다.

"원래 이렇게 사는 거냐, 방송이라서 설정으로 짜 온거냐"는 브라이언의 질문에 김승진은 "그나마 조금 정리가 된 거다"고 답해 브라이언을 경악케 했다.

김승진은 "브라이언 형이 우리 집을 청소로 선택해준다면 내가 그걸 꼭 유지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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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브라이언이 김승진 집의 청소 상태에 경악했다.

8일 방송된 MBC '청소광 브라이언'에서는 유도 쌍둥이 조준호 조준현과 김승진이 등장했다.

이날 김승진의 집을 방문한 브라이언은 때 묻은 현관을 지나 주방에 입성했다.

벽에 잔뜩 튄 기름 자국에 브라이언은 "여기까지 어떻게 기름이 튀었냐"며 놀라워했다.

"원래 이렇게 사는 거냐, 방송이라서 설정으로 짜 온거냐"는 브라이언의 질문에 김승진은 "그나마 조금 정리가 된 거다"고 답해 브라이언을 경악케 했다.

조준호는 "브라이언이 '나는 태어나서 이렇게 역겨운 집은 처음이고, 너 때문에 병 걸릴 것 같다'고 하셨다"라며 친절히 통역하기도.

조준호는 "어떻게 살아있냐"며 김승진의 면역력에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옷방에 들어서 이불을 들춰 본 브라이언은 오랜 세월에 변색된 커버에 경악했다. 브라이언은 "침대에서 오줌 쌌냐"며 오만상을 찌푸렸다.

김승진은 "그전 이불은 빨래를 했는데, 이거 빨래를 못 했다"며 해명했다. 그러나 브라이언은 "이걸 빨래를 왜 못하냐"며 비명을 질렀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가비는 "세탁기가 작은 것 같다. 자취생들은 보통 1인용 세탁기를 써서 이불이 안 들어간다"며 대리 해명을 했다.

김승진은 "이걸 피부에 안 닿게 하기 위해 세 겹을 깔아 버린 거다"며 나름의 노력을 어필했다.

브라이언의 폭풍 잔소리에 김승진은 "더러운 걸 인정한다. 변해야 할 날이 왔다"며 지난날의 과오를 인정했다.

브라이언은 "드레스룸에 선반 같은 걸 놓으면 옷 빼다가 떨어질 수도 있고, 오픈되어 있어서 먼지가 들어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승진의 '푹 삭힌 하우스' 보고 나서 어땠냐"는 장성규의 질문에 브라이언은 "안타까웠다. 방송 선배이자 형으로서 동생을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승진은 "브라이언 형이 우리 집을 청소로 선택해준다면 내가 그걸 꼭 유지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브라이언은 또 달걀 껍데기가 음식물 쓰레기가 아니라며 "음식물 쓰레기의 기준은 동물이 먹을 수 있는 거다"고 설명했다.

그는 "틈새에 낀 때는 치약과 칫솔로 닦으면 좋다"며 틈새 청소 비결을 조언하기도 했다.

사진=M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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