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 나주 미륵사 방문 화재 안전지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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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이 8일 오후 나주 미륵사를 방문해 전통 사찰 안전지도에 나섰다.
전남소방은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오는 5월 10일까지 전남도 내 사찰 및 목조문화재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도내 사찰 및 목조문화재 128개소를 선정해 본부 및 소방서 소방특별조사반과 전기안전공사로 이뤄진 합동점검반이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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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이 8일 오후 나주 미륵사를 방문해 전통 사찰 안전지도에 나섰다.
전남소방은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오는 5월 10일까지 전남도 내 사찰 및 목조문화재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부처님 오신 날 전후 봉축 행사와 관련한 연등 설치 및 촛불 사용 등 각종 화기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내 사찰 및 목조문화재 128개소를 선정해 본부 및 소방서 소방특별조사반과 전기안전공사로 이뤄진 합동점검반이 실시한다.
연등·촛불 등 취약 요인에 대한 화재 안전관리 지도와 소방시설 정상 작동 및 유지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고 불량사항에 대해서는 부처님 오신 날 전까지 시정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관계인 대상으로 ▲소방시설 사용법 교육 ▲사찰 주변 금연 안내표지판 및 소화기 등 설치 확인 ▲무단 쓰레기 소각 금지 당부 등에 대한 화재 안전 컨설팅도 병행할 예정이다.
홍영근 본부장은 “전통 사찰은 목재 사용량이 많아 화재위험이 큰 만큼 부주의로 인한 화재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며 “화재 없는 부처님 오신 날이 되도록 사찰 내 화기 사용 주의 등 적극 화재 예방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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