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병' 한정애 "동별 소확행 공약 추진…구민이 행복한 강서 만들겠다"

김은지 2024. 4. 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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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병 후보가 동별 맞춤형 소확행 공약을 발표했다.

8일 한정애 캠프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공약은 철도 신설이나 재건축·재개발 같은 큰 개발사업은 아니다.

한정애 후보는 "선거를 시작하면서 구민들께 구민 행복과 강서발전을 위해 선거기간 오로지 정책선거로 임할 것임을 약속드린 바 있다. 마지막까지 좌고우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은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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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기간 오로지 정책선거로 임할 것 약속"
"마지막까지 좌고우면 않고 최선 다하겠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강서병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6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동 일대에서 유세차량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병 후보가 동별 맞춤형 소확행 공약을 발표했다.

8일 한정애 캠프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공약은 철도 신설이나 재건축·재개발 같은 큰 개발사업은 아니다. 하지만 각 동별 실정을 반영한 작지만 지역 주민들에겐 확실한 행복을 주는 소확행 사업이라는 설명이다.

먼저 염창동·가양3동·등촌1동의 출근길 교통해소를 위해 가양빗물펌프장 일대에 올림픽대로 진출로(잠실방향)를 신설한다. 2024년도에 타당성조사를 진행하고, 2026년에 착공을 목표로 한다. 가양대교남단 교차로 교통개선 및 해당 지역 주민들의 올림픽대로 접근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한 후보 측은 기대했다.

또한 강서구에서 영유아가 가장 많은 염창동에는 △청소년들의 꿈·희망을 키우는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염창배수지 일대 물놀이 분수대 및 녹지공간 설치 △보행환경 개선 및 학교 통학로 안전환경 지속 추진 △일과 시간에 아이를 마음놓고 맡길 수 있는 시간제보육시설 확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1인가구와 젊은 층이 많고, 녹지공간이 부족한 등촌1동에는 △청년 및 1인가구 주거지원 정책 추진 △1인가구 생활패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어울림플라자를 강서구 대표 문화·체육·복지 공간으로 조성 △등촌1동 ~ 등마루근린공원(조성 예정) ~봉제산 간 녹색길 조성 및 소공원 지속 확충 등을 추진한다.

가양3동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젊고 밝은 가양'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염강초 부지에 유아교육진흥원 본원을 설치하고 유아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장을 제공하는 각종 체험시설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서울 영유아보육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봉제산 주변 지역인 등촌2동·화곡본동·화곡4동·화곡6동 등의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 봉제산 일대 우회도로를 개설한다. 봉제산으로 단절되어 동서 간 연결성이 미흡한 이 일대의 통행 여건을 개선해 화곡로에 집중된 통행체계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등촌2동, 화곡본동, 화곡4동, 화곡6동은 우리동네 키움센터, 공동육아나눔터, 키즈카페, 장난감 도서관 등 보육시설 설치를 공통으로 추진하고, 각 동별로는 주민편의시설 확충에 방점을 뒀다.

등촌2동은 △주민센터 신축 조속 완료 △구의회 건물 및 기존 주민센터 주민편의시설로 활용 강구 △봉제산 무장애둘레길 지속 조성 △다목적체육시설 설치 △봉제산 일대 맨발황톳길 조성 등이다.

화곡본동은 △주민센터 신축 추진(지역 재건축·재개발 연계) △화곡초 지하공영주차장 설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설 개선 및 적극 지원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 및 학교 통학로 안전환경 지속 추진 등이다.

화곡4동은 △주차난 해소 위한 주차장 지속 조성 △지역주민 위한 생활체육시설 지속 확충 △보행자우선도로 정비 등 보행환경개선 △봉제산 무장애숲길 및 맨발걷는길 지속 조성 등이다.

마지막으로 화곡6동에서는 △현 강서구청 부지 대규모 공연장 등 공공복합문화시설 설치 △등마루근린공원 조성 및 숲속도서관 설치 △주민센터 신축 △보행환경 개선 및 통학로 안전환경 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정애 후보는 "선거를 시작하면서 구민들께 구민 행복과 강서발전을 위해 선거기간 오로지 정책선거로 임할 것임을 약속드린 바 있다. 마지막까지 좌고우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은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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