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째 충돌”… ‘팀킬 논란’ 쇼트트랙 황대헌 또 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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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반칙으로 같은 팀 선수와 4번 연속 충돌한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황대헌(강원도청)이 또다시 같은 팀 선수와 부딪혔다.
이후 황대헌은 빙상연맹을 통해 '고의적인 팀킬'이라는 의혹에 대해 선을 그었으나, 지난 6일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부 500m 준결승에서 또다시 황대헌과 부딪히며 4번째 충돌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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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4연속 충돌’ 이어 또 반칙
빙상연맹 “고의 팀킬 아냐”
계속된 반칙으로 같은 팀 선수와 4번 연속 충돌한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황대헌(강원도청)이 또다시 같은 팀 선수와 부딪혔다. 6개월 새 5번째 반칙이다.
8일 스포츠계에 따르면 황대헌은 전날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1000m 2차 예선 7조 경기에서 자신보다 앞서 달리던 박노원(화성시청)과 충돌했다.
황대헌은 경기 초반 선두로 나섰지만 박노원에게 인코스 추월을 당했다. 이후 황대헌이 다시 선두 자리를 되찾기 위해 곡선주로 밖에서 안으로 파고드는 과정에서 박노원과 부딪혔다. 충격을 받은 박노원은 뒤로 밀렸다.
이날 경기에서 황대헌은 김건우에 이어 2위를 차지했지만 반칙코드 ‘S9’을 받으며 실격 처리됐다.
이번 반칙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금메달리스트인 황대헌이 최근 반 년여간 저지른 5번째 반칙이다.
앞서 황대헌은 지난해 10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000m 2차 레이스를 시작으로 박지원(서울시청)과 4차례 연속 충돌하며 그를 실격시켰다. 특히 지난해 3월 17일 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황대헌의 반칙으로 박지원이 탈락하며 국가대표 자동 선발 자격을 잃기도 했다.
이후 황대헌은 빙상연맹을 통해 ‘고의적인 팀킬’이라는 의혹에 대해 선을 그었으나, 지난 6일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부 500m 준결승에서 또다시 황대헌과 부딪히며 4번째 충돌을 빚었다.
김지훈 기자 germa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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