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간부 공무원, 상족암군립공원사업소에서 ‘4번째 찾아가는 간부회의’ 개최

최일생 2024. 4. 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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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8일 이상근 고성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족암군립공원사업소에서 '2024년 4번째 찾아가는 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찾아가는 간부회의를 위해 방문한 상족암군립공원사업소 인근 민생현장을 살피는 것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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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8일 이상근 고성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족암군립공원사업소에서 ‘2024년 4번째 찾아가는 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군의 현안 사항인 △지적 재조사 사업추진을 통한 재산권 보호 △2024년 패류독소 피해 예방대책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024년 귀농귀촌 주말농장 운영 △2024년 난임부부 힐링캠프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고성 공룡 지질공원 △코리아둘레길 쉼터 및 걷기 여행 △어촌뉴딜 300사업(입암․제전항)에 대한 현황 보고를 통해 간부 공무원들이 부서 간 사업 현황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찾아가는 간부회의를 위해 방문한 상족암군립공원사업소 인근 민생현장을 살피는 것도 잊지 않았다.

상족암군립공원사업소가 위치한 하이면은 현재 면 청사 주변 주차·문화공간 부족으로 청사 이전건립과 커뮤니티센터 조성을 진행 중이다. 이에 이 군수는 해당 조성 사업지 일원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하일면 수양지구 배수로 정비공사 및 상리면 동산 점터마을 안길확장사업 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연계 추진되어 고성군만의 특색있는 통일된 브랜드 만들기를 위해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하며 “지역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들이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운흥사, 제294회 호국영령과 국태민안을 위한 영산대재 봉행

운흥사(주지 월암스님)는 8일 쌍계사 주지 지현스님 등 지역 스님, 이상근 고성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허동원 도의원, 정영환 군의원 등 300여 명의 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제294회 영산대제’를 봉행했다.

운흥사 영산대재는 임진왜란 때 국난 극복을 위해 왜적과 싸우다 숨진 승병, 지방 의병, 관군 그리고 수군들의 영혼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자 조선 숙종 때부터 국가적 관심 속에 300여 년 봉행되어 온 제례이자 숭고한 문화행사로 지금까지 그 맥이 이어져 오고 있다.


294회째 봉행되는 이번 영산대재는 △법요식 개회 △명종 △개회 △삼귀의 △반야심경 △묵념 △헌다 △봉행사 △격려사 및 축사 △청법가 △영상 법어 △사홍서원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법요식 후에는 초청 가수 윤철, 손빈아, 한아름, 송우주가 출연하여 신도와 지역민의 마음을 한데 모으는 화합의 축제 한마당인 산사음악회 공연을 펼쳤다.

운흥사 주지 월암스님은 “오늘 봉행되는 이 영산대재를 통해 호국영령들의 극락왕생을 빌고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법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지난 3월 운흥사 보물 제1317호 괘불탱은 손상 방지를 위해 보존 처리 작업에 들어갔다. 이후 문화유산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사본을 제작하여 봉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상근 고성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 거행되는 영산대재를 통해 조상들의 순국 정신을 돌이켜 보고 가슴 깊이 새기는 자아성찰의 시간이 되기를 희망하며, 행정에서도 300여 년간 지켜온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계승 발전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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