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연극제' 15일부터 김해문화의전당에서 막 오른다 [김해소식]

'제42회 경상남도 연극제'가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과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개최한다.

연극제는 '문화도시에서 연극을 말하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한다. 연극제는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에 참가할 경남 대표를 선정하기 위한 경연대회로 지역 내 14개 극단의 수준 높은 연극 공연을 관람할 기회를 마련한다.

개막식은 15일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진행한다. 개막 작품인 김해 이루마 극단의 '선 얼룩진 다리'가 오후 7시30분 무대에 오른다. 

연극제 공연은 폐막일인 28일을 제외하고 모두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과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진행한다. 
16일에는 창원예술극단 '당신의 에필로그'가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개최한다.

17일에는 사천 극단 장자번덕 '별'이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18일에는 극단 마산 '굿 문(門)'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19일에는 진주 극단 현장의 '개는 물지 않는다'가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 무대에 각각 선보인다.

20일에는 거창 극단 입체 '한바탕 꿈'이 김해문화의 전당 누리홀에서, 21일에는 마산 상상창꼬 '어느 날 아침 깨어나 보니 AI로 변신해 있었다'가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22일에는 창원 극단 나비의 '(당)신의 재판'이 김해문화의 전당 누리홀에서 진행한다

28일에는 지난해 경남연극제에서 대상을 받은 창원 극단 미소가 준비한 '함부로 놀리지 마라'가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개최한다. 대상은 대한민국 연극제 경남 대표로 출전한다. 

시는 이번 경남도연극제를 통해 문화 교류가 더욱 활성화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해공예품대전 11일부터 21일까지 개최

'제20회 김해시 공예품대전'이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한다.

공예품대전은 2005년부터 시작해 독창적인 공예품 개발로 이어져 유네스코 공예와 민속예술 창의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 지역 공예산업에 기여하고 있다.

참가 대상은 김해시에 주민등록을 둔 자나 사업장을 운영하는 자다. 1인 1작품을 원칙으로 세트화, 시리즈화 한 작품은 전체 수량을 15점 이내로 한다.

동일 작품 내에서 디자인과 규격, 색상 등이 동일한 것은 3점 이내로 제한한다. 

원서는 11일~12일 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에서 접수한다. 작품 실물은 15일 김해문화의 전당 제1전시실에서 접수한다. 당선작은 18일 시 누리집에 발표한다.

시상은 총 20명(대상1, 금상2, 은상2, 동상2, 장려2, 특선4, 입선7)이다. 수상작은 19일부터 21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전시한다. 

시는 이 대전을 통해 김해가 공예의 본고장으로서의 위상을 널리 알려 세계적인 공예도시로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