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새끼 두꺼비 이동로 생태사다리 조성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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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에 매년 봄철 서식지로 이동하는 새끼 두꺼비의 이동로 확보를 위한 생태사다리가 조성된다.
창원시는 의창구 사림동 물향기공원 수로 벽면 5지점에 생태사다리 공사를 지난 6일 벌였다고 8일 밝혔다.
창원시는 새끼 두꺼비가 수로의 급경사를 기어오를 수 있도록 물향기공원 내 수로 벽면을 거칠게 만드는 공사를 실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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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창원 의창구 사림동 물향기공원 수로 벽면 5지점의 생태사다리 공사. |
ⓒ 창원시청 |
경남 창원에 매년 봄철 서식지로 이동하는 새끼 두꺼비의 이동로 확보를 위한 생태사다리가 조성된다. 창원시는 의창구 사림동 물향기공원 수로 벽면 5지점에 생태사다리 공사를 지난 6일 벌였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생태사다리 공사는 시범적으로 진행되었고 4월 중순에 30지점에서 추가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두꺼비는 주로 2~3월경 겨울잠에서 깨어나 산란을 위해 산에서 습지로 이동해 2000~1만개의 알주머니를 낳고 5월경에는 새끼 두꺼비들이 습지에서 무리를 지어 산으로 올라가는 습성이 있다.
창원시는 "소형 야생동물의 경우, 흙 수로에서는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지만 표면이 매끄러운 콘크리트 수로에는 고립되어 희생되는 개체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라고 했다.
창원시는 새끼 두꺼비가 수로의 급경사를 기어오를 수 있도록 물향기공원 내 수로 벽면을 거칠게 만드는 공사를 실시 하였다.
이 공사는 시멘트에 모래를 섞고 물로 개어 만든 돌기를 콘크리트 벽면에 시공하는 것이다.
▲ 창원 의창구 사림동 물향기공원 수로 벽면 5지점의 생태사다리 공사. |
ⓒ 창원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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