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사전투표율 전남 41.19% ‘최고’

신영삼 2024. 4. 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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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율이 31.28%로 역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율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 21대 국회의원선거 26.69%보다 4.59%P 높은 것으로 역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율 최고 기록이며, 사전투표제 도입 이후 모든 선거 중에서는 2022년 20대 대통령선거 36.93%보다 5.65%p 낮아, 역대 두 번째 높은 투표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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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25.60% 전국 최저…전남 신안군 54.81% 가장 높고 대구 달성군 22.88% 가장 낮아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무안군 무안읍 승달문화예술회관에 설치된 무안읍 제4투표소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투표를 하고 있다. 광주·전남사진기자단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율이 31.28%로 역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율 최고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지난 5일과 6일 2일 동안 전남 298개소를 비롯해 전국 3565개소에서 실시된 사전투표에는 총 4428만11명의 유권자 중 1384만9043명이 참여해 31.2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21대 국회의원선거 26.69%보다 4.59%P 높은 것으로 역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율 최고 기록이며, 사전투표제 도입 이후 모든 선거 중에서는 2022년 20대 대통령선거 36.93%보다 5.65%p 낮아, 역대 두 번째 높은 투표율이다. 우리나라 사전투표제는 2013년 4‧24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처음 도입됐다.

시도별로는 전남도가 41.19%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40%를 넘기며 1위를 기록했고,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시로 25.60%를 보였다.

전북도 38.46%, 광주시 38.00%, 세종시 36.80%, 강원도 32.64%, 서울시 32.63%, 경북도 30.75%, 경남도 30.71%, 충북도 30.64%, 대전시 30.26%, 충남도 30.24%, 울산시 30.13%, 인천시 30.06%, 부산시 29.57%, 경기도 29.54%, 제주시 28.50% 순이다.

기초자치단체별로는 전남 신안군이 54.8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곡성군 50.51%, 장성군 50.04%, 함평군 49.77%, 담양군 48.90%로 상위 5위 내에 모두 전남이 포진했다.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 달성군으로 22.88%다. 이어 충남 천안시 서북구 23.13%, 대구 달서구 24.29%, 경기 오산시 24.55%, 대구 북구 24.68% 순이다.

전남지역 시군별로는 장흥군 47.27%, 구례군 46.18%, 강진군‧영광군 45.90%, 진도군 44.96%, 완도군 44.00%, 해남군 43.51%, 고흥군 43.11%, 보성군 42.54%, 나주시 42.26%, 화순군 42.02%, 영암군 42.00%, 무안군 41.77%로 전남 평균을 웃돌았다.

다음은 목포시 39.23%, 순천시 37.70%, 광양시 36.47%, 여수시 36.28% 순으로 전남 평균치 아래의 투표율을 보였다.

한편,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본 투표는 오는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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