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오트몬드’ 출시 外 현대그린푸드·풀무원·신세계L&B [유통단신]

롯데칠성음료, 식물성 음료 ‘오트몬드’ 3종 출시
현대그린푸드, 농협과 개발한 간편식 죽 4종 선보여
풀무원, 페어링 김치 ‘짜장라면 파김치’ 출시
신세계L&B, 스페인 스파클링 와인 ‘라이세스 까바 브륏’ 출시

롯데칠성음료, 식물성 음료 ‘오트몬드’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식물성 음료 ‘오트몬드’ 3종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간편하고 맛있게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오트몬드 오리지널’, ‘오트몬드 프로틴 오리지널’, ‘오트몬드 프로틴 초코’ 190mL 3종을 선보인다.

‘오트몬드 오리지널’은 오트와 아몬드를 배합하고 사과, 호두, 코코넛 3가지 식물성 원료를 담은 식물성 음료다. 식물 유래 유산균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함유했으며, 한 팩당 31kcal로 열량과 당 함량을 낮췄다.

‘오트몬드 프로틴’은 오리지널, 초코 2가지 맛으로 100% 식물성 단백질 10g을 함유했다. 오리지널과 동일한 저당 제품으로 특허받은 식물 유래 유산균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첨가하고 비타민 9종과 미네랄 6종을 담았다.

신제품 3종은 롯데칠성음료 공식 직영몰 ‘칠성몰’ 등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된다. 4월 말부터는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으로 판매처가 확대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물성 음료 및 단백질 시장 규모가 성장하고 있어 일상생활에서 간편하게 하루 영양을 챙길 수 있는 오트몬드 3종을 개발했다”며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위해 식사 대용이나 운동 시에도 음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그린푸드, 농협 공동 개발 간편식 죽 4종 선보여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농협식품과 공동 개발한 ‘현대그린푸드X농협식품’ 간편식 죽 4종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간편식 죽 4종은 △소고기야채죽 △수삼삼계죽 △전복죽 △짬뽕죽 4종으로 6580원에 판매된다. 해당 제품들은 지난해 4월 현대그린푸드와 농협경제지주가 국산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이후 양사가 처음 선보이는 공동 개발 제품이다.

양사는 제품 콘셉트 기획부터 패키지 디자인까지 제품 개발 전 과정을 공동 진행했다. 제품 생산은 현대그린푸드가 농협에 쌀·인삼·닭고기 등 농축산물을 공급 받아 자사 식품 제조 시설 ‘스마트 푸드센터’에서 생산하는 방식으로 협업을 진행했다.

이번 신제품 4종은 전국 현대백화점 식품관을 비롯해 하나로마트 매장과 농협 공식 온라인몰 ‘농협몰’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국산 농산물 소비를 늘리고, 소비자에게도 양질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농협과의 협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풀무원, ‘짜장라면 파김치’ 출시…’페어링 김치’ 라인업 강화

풀무원이 신제품 ‘짜장라면 파김치’를 출시하며 ‘페어링 김치’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알싸한 매운맛으로 짜장라면과 먹을 때 가장 맛있는 페어링(pairing) 김치를 출시했다는 설명이다.

신제품 ‘짜장라면 파김치’는 함께 먹는 메인 메뉴 맞춤형 김치를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개발됐다. 짜장라면과 먹을 때 가장 적합한 김치의 맵기, 염도, 크기 등을 고려했다. 가격은 9000원이다.

‘짜장라면 파김치’는 짜장라면과 먹기 간편하도록 한입 크기로 썬 쪽파에 청양 고춧가루, 홍고추, 액젓 등을 배합한 양념을 더했다. 쪽파, 고추, 마늘 등 농산물은 100% 국내산을 사용했다.

풀무원 김치의 장점인 ‘김장독 쿨링 시스템’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원료 입고부터 생산, 배송 등 전 단계에 걸쳐 엄격하게 온도 및 습도를 관리하여 김치의 아삭하고 신선한 맛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임현미 풀무원식품 김치PM은 “메인 메뉴와 가장 잘 어울리는 맛의 김치를 원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트렌드에 맞춰 페어링 김치를 추가 출시하게 됐다”며 “페어링 김치는 물론 활용도가 높은 다양한 김치 제품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L&B, 스페인 스파클링 와인 ‘라이세스 까바 브륏’ 출시

신세계L&B가 스페인 스파클링 와인 ‘라이세스 까바 브륏(Raices Cava Brut)’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라이세스 까바 브륏은 스페인 와이너리 ‘페르난도 카스트로(Fernando Castro)’의 스파클링 와인이다. 까바 DO(원산지명칭보호·Denominación de Origen) 구역 내 엄선된 밭에서 재배한 포도로 만들어진다는 설명이다.

특히 병입한 후 2차 발효를 진행하는 전통 방식으로 양조해 부드럽고 섬세한 기포를 느낄 수 있다고 신세계L&B는 전했다.

신선한 산미와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 향, 꽃 향이 어우러져 다양한 종류의 음식과 페어링해 즐기기에 적합하며 1만2800원에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신세계L&B 관계자는 “스파클링 와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스파클링 와인 라인업을 보강하게 됐다”며 “상쾌함과 우아함을 모두 갖춘 라이세스 까바 브륏을 통해 스파클링 와인만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