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팜, 이주민 건강 위해 JVM 자동조제기 기증

이춘희 2024. 4. 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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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 계열 의약품 유통 전문기업인 온라인팜은 보건의료 소외 계층 중 하나인 이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제이브이엠(JVM)의 자동조제기를 기증했다고 8일 밝혔다.

온라인팜은 최근 광주 이주민건강센터에서 열린 '사랑나눔 후원의 밤'에서 JVM의 의약품 자동 조제기 기증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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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 계열 의약품 유통 전문기업인 온라인팜은 보건의료 소외 계층 중 하나인 이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제이브이엠(JVM)의 자동조제기를 기증했다고 8일 밝혔다.

광주이주민건강센터 ‘사랑나눔 후원의 밤’에서 임선 온라인팜 약국영업부 이사가 최창옥 광주이주민건강센터 이사에게 JVM의 의약품 자동 조제기 기증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온라인팜]

온라인팜은 최근 광주 이주민건강센터에서 열린 ‘사랑나눔 후원의 밤’에서 JVM의 의약품 자동 조제기 기증식을 가졌다. 기증식에는 윤헌식 광주이주민건강센터장과 최창옥 광주이주민건강센터 이사, 임선 온라인팜 약국 영업부 이사 등이 참석했다. 광주 지역 의료봉사단체에서 활동하는 의료인들도 함께 자리했다.

2005년 설립된 광주이주민건강센터는 광주 소재 비영리단체(NGO)로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국민건강보험 미취득 등의 이유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의료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광주이주민건강센터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진료와 찾아가는 진료 서비스를 이어오다 2022년 6월부터 무료 진료소 운영을 본격화했다. 현재 광주지역 진료봉사자는 의사 275명, 약사 80명 등을 합쳐 총 1629명이다. 일요일마다 의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5년 첫 진료 후 방문 환자가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3463명에 달하는 이주민 환자가 무료 진료를 받았다.

윤헌식 광주이주민건강센터장은 “우리 사회의 꼭 필요한 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주민들이 의료에서 소외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며 “온라인팜의 후원을 통해 이주민들의 필수 의료에 대한 권리를 보장하고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팜 관계자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의미 있는 후원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의료 소외계층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개선에 온라인팜의 사랑 나눔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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