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하남시의원들 "시장, 관권선거 개입... 규탄"

박정훈 2024. 4. 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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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이현재 하남시장의 관권선거 개입'을 주장하며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강성삼 시의회 의장과 정혜영·최훈종 시의원 등 5명의 시의원들은 지난 5일 "이현재 시장의 노골적인 관권 선거의 증거를 제시하며, 법률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강성삼 의장과 정혜영·최훈종 시의원은 "선거중립을 지키지 않는 이현재 시장에게 단순한 항의가 아닌 법률적 책임도 물을 것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강력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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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삼·정혜영·최훈종 등 규탄 성명... "투표독려 현수막 빨갛게 만들어 국힘 후보 옆에" 주장

[박정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하남갑 강성삼 의장과 정혜영·최훈종 시의원은 하남시의회에서 ‘이현재 시장의 관권선거개입’을 주장하며 이를 강력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 하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이현재 하남시장의 관권선거 개입'을 주장하며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강성삼 시의회 의장과 정혜영·최훈종 시의원 등 5명의 시의원들은 지난 5일 "이현재 시장의 노골적인 관권 선거의 증거를 제시하며, 법률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시의원들은 "이현재 시장은 야당 후보 발언을 체크하기 위해 공무원이 토론회 장을 감시하고, 심지어 허위사실이 포함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면서 이는 "선거에 영향을 주는 행위는 위법"이라고 이현재 시장의 선거중립의무 위반을 주장했다.

이어 "이 시장은 2040하남도시기본계획을 보면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위례·감일지역의 개발물량을 미사에 '몰빵'한 재량권 남용을 감추기 위해 허위사실이 포함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하남시 예산이 들어간 선거독려 현수막을 특정정당을 연상케하는 빨간색으로 만들고 국민의힘 이용 후보 바로 옆에 의도적으로 게시한 이현재 시장의 행위는 명백한 선거개입"이라고 규정했다.

강성삼 의장과 정혜영·최훈종 시의원은 "선거중립을 지키지 않는 이현재 시장에게 단순한 항의가 아닌 법률적 책임도 물을 것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강력 경고했다.

한편, 하남시는 지난 1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하남갑 국회의원 후보가 한 시민단체와의 초청 토론회에서 사실과 다른 부분을 주장했다면서 이를 바로잡기 위한 일종의 반론 성격의 글을 배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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