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광장 음악분수대 겨울잠 끝내고 기지개

장선욱 2024. 4. 7. 10: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동구는 10월 말까지 5‧18광주민주화운동 상징인 '5·18민주광장 음악분수'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겨울철 재정비를 마친 음악분수 운영은 지난 5일 4개월여 만에 재개됐다.

이에 따라 동구는 지난해 노후화된 분수대를 재정비하는 '5·18민주광장 음악분수 설치 사업'에 들어가 미디어아트 영상, 수중 포그 레이저 쇼 등 다채로운 음악분수 프로그램 운영으로 문화전당권 도심 관광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월 31일까지 문화전당권 관광 활력

광주 동구는 10월 말까지 5‧18광주민주화운동 상징인 ‘5·18민주광장 음악분수’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겨울철 재정비를 마친 음악분수 운영은 지난 5일 4개월여 만에 재개됐다.

5·18민주광장 내 분수대는 1971년 신축됐다. 5·18 최후 항쟁지 옛 전남도청 앞에서 그날의 진실을 지켜본 분수대는 5·18 주요 사적지 중 하나로 지정된 바 있다. 하지만 50년 넘는 세월에 각종 시설이 노후화돼 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동구는 지난해 노후화된 분수대를 재정비하는 ‘5·18민주광장 음악분수 설치 사업’에 들어가 미디어아트 영상, 수중 포그 레이저 쇼 등 다채로운 음악분수 프로그램 운영으로 문화전당권 도심 관광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단조롭던 분수는 이후 3D 노즐, LED 조명, 4개의 빔프로젝터, 레이저 등을 통해 다채로운 음악분수 연출이 가능해졌다. 분수대 물줄기에서 나오는 화염은 음악분수 연출의 화려함과 함께 이 근처를 지나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겨울철 긴 휴식을 마치고 기지개를 켠 음악분수는 모든 세대의 관람객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운영을 위해 올해 31곡을 추가 제작했다. 총 81곡의 다채로운 음악분수 연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