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이어 고윤정…NH농협은행, 새 광고모델 발탁

박은주 2024. 4. 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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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배우 한소희와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배우 고윤정을 새 광고 모델로 기용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이번 주부터 고윤정을 모델로 한 인쇄 광고를 선보인다.

농협은행은 지난 3년 동안 배우 강하늘과 한소희를 모델로 기용해 왔으나, 최근 계약 기간이 만료돼 새 얼굴을 물색해 왔다.

농협은행은 내부 검토 끝에 밝고 세련된 이미지로 최근 광고업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고윤정을 원톱 모델로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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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소희·강하늘과 계약 만료
고윤정 ‘밝고 세련된 이미지’…원톱 모델로 낙점
왼쪽부터 배우 한소희, 고윤정. 뉴시스


NH농협은행이 배우 한소희와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배우 고윤정을 새 광고 모델로 기용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이번 주부터 고윤정을 모델로 한 인쇄 광고를 선보인다. 이어 TV, 유튜브,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광고를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고윤정은 농협카드 모델로도 활동하게 된다.

농협은행은 지난 3년 동안 배우 강하늘과 한소희를 모델로 기용해 왔으나, 최근 계약 기간이 만료돼 새 얼굴을 물색해 왔다.

농협은행은 내부 검토 끝에 밝고 세련된 이미지로 최근 광고업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고윤정을 원톱 모델로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윤정은 영화 ‘헌트’, 드라마 ‘무빙’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 배우로,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의 촬영을 완료한 뒤 방송을 앞두고 있다.

앞서 농협은행은 2012년 은행 출범 초창기 설경구, 최민식, 송강호 등 연기파 배우들을 모델로 썼고, 이후 야구선수 류현진을 모델로 삼아 친근한 이미지를 강조해 왔다.

2019년부터는 당시 데뷔 6년 차였던 배우 정해인을 깜짝 발탁해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하는 쪽으로 전략을 선회했다. 이는 젊은 고객 확보를 위한 변화로, 강하늘, 한소희에 이어 이번 고윤정과의 계약도 그 연장선에 있다는 게 업계 평가다.

한편 한소희는 최근 배우 류준열과의 열애 및 결별 과정에서 악성 댓글에 시달리는 등 곤욕을 치렀다. 배우 류준열이 전 연인 혜리를 두고 ‘환승 연애’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양측 모두 이를 부인했으나 네티즌의 각종 추측이 더해지며 잡음이 이어졌다. 특히 한소희가 SNS에 두 차례 입장문을 밝히며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대응했다는 네티즌의 비판이 잇따랐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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