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이강인 교체 출전' PSG, 최하위 클레르몽과 홈 맞대결에서 힘겹게 1-1 무승부

조효종 기자 2024. 4. 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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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왼쪽)과 음바페(이상 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이 리그 최하위와 홈 맞대결에서 어렵게 패배를 면했다.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3-2024 프랑스 리그앙 28라운드를 가진 PSG가 클레르몽푸트와 1-1로 비겼다. 전반 32분 하비브 케이타에게 선제 실점을 내준 뒤 후반 40분 균형을 맞췄다. 곤살루 하무스가 동점골을 넣었다.


홈팀 PSG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랑달 콜로무아니, 하무스, 마르코 아센시오가 공격을 이끌었다. 세니 마율루, 마누엘 우가르테, 카를로스 솔레르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요람 자그, 다닐루 페레이라, 밀란 슈크리니아르, 노르디 무키엘레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는 아르나우 테나스였다.


원정팀 클레르몽은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요한 마냥, 알란 비르지니우스, 무하메드 캄이 최전방에, 케이타, 요한 가스티앙이 미드필드에 배치됐다. 양쪽 윙백은 네투 보르지스, 짐 알레비나, 스리백은 막시밀리아노 코프리, 앤디 펠마르, 크리슬랑 마치마였다. 마삼바 은디아예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 13분 이날 경기 첫 슈팅이 나왔다. 마율루가 동료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전진한 뒤 하무스에게 패스를 내줬다. 하무스의 슈팅이 코프리 맞고 벗어났다.


하무스의 슈팅 직후 PSG가 이른 시간 교체를 단행했다. 공격에 가담한 무키엘레가 은디아예 골키퍼와 강하게 충돌했고, 교체 사인이 나왔다. 무키엘레는 출혈이 있음에도 교체 결정에 불만을 표현했으나 PSG 벤치는 무리시키지 않기로 했다. 아슈라프 하키미가 투입됐다.


전반 21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으로 침투한 하키미가 슈팅을 날렸다. 은다아예가 발로 막아냈다. 전반 25분 클레르몽이 첫 슈팅을 시도했다. 케이타의 중거리 슛이 골대 위로 넘어갔다.


전반 32분 클레르몽이 적지에서 먼저 득점하는데 성공했다. 비르지니우스가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받아 수비를 피해 동료에게 패스했다. 페널티박스 안으로 쇄도한 케이타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우가르테가 슈팅을 저지하기 위해 몸을 날렸는데 공이 오히려 굴절돼 골키퍼 옆으로 날아갔고, 골라인을 넘어갔다.


전반 44분 아센시오의 헤더 슈팅이 코프리 팔에 맞고 라인을 벗어났다. 아센시오는 페널티킥을 주장했으나 주심은 비디오 판독 심판(VAR) 의견을 들은 뒤 페널티킥 대신 코너킥을 선언했다.


마르코 아센시오(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전반 추가시간 5분 코너킥 후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마율루가 골망을 흔들었는데,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VAR을 통해 PSG 수비수 자그가 캄의 역습을 막아낸 장면에 반칙이 선언됐다.


전반 종료 직전 클레르몽이 교체를 실시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알레비나가 빠지고 메흐디 제파네가 들어갔다.


후반 초반 PSG가 동점골을 목표로 계속 클레르몽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8분 우가르테의 중거리 슛이 클레르몽 선수 맞고 골대를 빗나갔다. 1분 뒤 나온 콜로무아니의 시저스킥은 그라운드 맞고 튀어 은디아예 골키퍼에게 향했다. 후반 12분 프리킥 상황에서 나온 다닐루의 헤더 슈팅이 골대 옆그물에 맞았다.


후반 15분 마율루가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하키미가 곧장 슈팅으로 연결했다. 슈팅이 골대에 맞았다. 후반 17분 클레르몽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진의 걷어내기 실수로 공이 콜로무아니에게 흘렀다. 콜로무아니가 슈팅을 날렸는데 은디아예에게 막혔다.


후반 18분 클레르몽이 전방에 변화를 줬다. 비르지니우스 대신 샤마르 니콜슨을 투입했다. 후반 22분 한 골 뒤진 PSG가 벤치에 있던 주전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 콜로무아니, 마율루, 슈크리니아르를 빼고 킬리안 음바페, 이강인, 마르키뉴스를 들여보냈다.


후반 25분 하키미가 먼 거리에서 슈팅을 날렸다. 골키퍼 선방에 흐른 공을 하무스가 후속 슈팅으로 이었는데, 골대 상단에 맞았다. 음바페의 마지막 슛은 은디아예 골키퍼가 잡아냈다.


후반 28분 클레르몽이 마냥을 불러들이고 제레미 자케를 넣었다.


후반 35분 아센시오의 크로스를 하무스가 머리에 맞췄다. 은디아예가 손을 뻗어 손끝으로 걷어냈다. 후반 39분 클레르몽이 케이타를 빼고 제레미 벨라를 투입했다.


후반 40분 PSG가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하무스가 클레르몽 진영에서 공을 몰다 음바페에게 내주고 페널티박스로 침투했다. 수비 견제를 이겨낸 음바페가 때를 맞춰 하무스에게 공을 돌려줬고, 하무스가 골대 앞에서 슈팅해 득점했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끝났다.


곤살루 하무스(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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