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5G만에 선발 복귀, 오히려 독?…주중 아스널 원정→'백업 이미지' 굳어지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처럼 김민재의 선발 출장을 예상하는 독일 현지 매체들의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분데스리가 경기에 선발로 복귀하더라도 더 중요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가능성이 떨어지는 만큼 선발 복귀가 마냥 반갑지는 않다.
빌트와 키커 등 다른 매체들은 다시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에릭 다이어 조합을 전망했지만, 만약 예상대로 김민재가 선발 출전한다면 5경기 만에 선발 복귀하게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모처럼 김민재의 선발 출장을 예상하는 독일 현지 매체들의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분데스리가 경기에 선발로 복귀하더라도 더 중요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가능성이 떨어지는 만큼 선발 복귀가 마냥 반갑지는 않다.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하이덴하임에 위치한 포이트 아레나에서 FC하이덴하임과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떠난다.
리그 27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뮌헨은 승점 60(19승3무5패)으로 2위에 위치해 있다. 지난 시즌 2부리그에서 우승해 승격에 성공한 하이덴하임은 승격 첫 시즌에 승점 30(7승9무11패)을 거둬 중위권인 11위에 위치했다.
시즌 종료까지 7경기만 남은 현재 지난 시즌을 포함해 11년 연속 우승 중인 뮌헨의 분데스리가 12연패 가능성은 희박한 상태이다. 직전 경기였던 27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서 0-2로 패하면서 선두 바이엘 레버쿠젠(승점 73)과의 승점 차 무려 13점까지 벌어졌다.
뮌헨 소식을 주로 전하는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뮌헨의 하이덴하임전 예상 베스트 11을 게시하면서 "우파메카노와 김민재가 최근 경기에 나서지 못했기에 지금이 그들을 다시 복귀시킬 수 있는 좋은 시기가 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독일 매체 '머쿠어'도 "투헬은 중앙 수비에서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다"라며 "우파메카노의 속도는 하이덴하임의 강력한 역습에 맞설 수 있어 더리히트 대안으로 활용될 수 있고, 김민재도 에릭 다이어보다 우선권을 받을 수 있다"라며 김민재 선발 가능성을 예상했다.
빌트와 키커 등 다른 매체들은 다시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에릭 다이어 조합을 전망했지만, 만약 예상대로 김민재가 선발 출전한다면 5경기 만에 선발 복귀하게 된다. 김민재의 마지막 선발 출전 경기는 지난달 2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프라이부르크 원정(2-2 무)이었다.
김민재가 다시 복귀할 거라는 전망이 나온 것은 5경기 만의 일이다.
투헬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5일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아직 결정하지 못했지만 최근 몇 주 동안 에릭 다이어와 마테이스 더리흐트의 경기력은 극도로 좋았다"라며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도 잘했다. 우리에겐 4명의 훌륭한 센터백들이 있고, 모두가 뛰고 싶어한다. 매 경기 누가 뛸 것인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까지 투헬 감독은 매 경기 사전 기자회견에서 다이어와 더리흐트 경기력을 칭찬하며 두 센터백을 선발로 내세울 거라고 말했다. 그 결과, 김민재는 최근 4경기 연속 벤치에서 출발했다.
김민재가 하이덴하임전에 선발로 복귀한다면 좋을 수 있지만, 당장 선발 복귀가 마냥 좋은 것은 아니다. 뮌헨은 다가오는 10일 오전 4시 잉글랜드 런던에 있는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앞두고 있다.
이 경기가 뮌헨이 준비해야 하는 메인 이벤트다. 이미 리그 우승 경쟁이 물거품이 된 상황에서 뮌헨이 노려야 하는 타이틀은 챔피언스리그다.
이 경기를 앞두고 하이덴하임전에 다이어나 더리흐트에게 휴식을 주는 것이 이들의 아스널전 출전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현재 3~4옵션이 된 김민재의 백업 이미지가 더욱 굳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김민재가 선발로 예상되는 하이덴하임전 공격진에 해리 케인, 자말 무시알라 등이 빠진다면, 뮌헨은 사실상 1.5~1.7군으로 경기에 나서는 셈이 된다. 아스널 원정에 총력을 다하는 분위기로 흐르게 된다. 김민재의 하이덴하임전 선발 복귀가 마냥 반갑지만은 않은 이유가 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맥심 선정 섹시女 1위' 탈의 영상 화제…적나라한 몸매 '팬들 환호'
- 고민시, 파격 언더웨어 화보…몸매 드러낸 과감한 노출
- '이병헌 협박녀' 김시원, 청첩장 공개하더니…얼굴 관리 공개
- 박민정, '맥심 완판녀'의 자신감...비키니 클로즈업
- 오또맘, 밀착 드레스 입고 파격 노출…아찔한 영상 공개
- 딸 15주기 준비하다…故 장진영 부친, 딸 곁으로
- '전남편 저격' 서유리, 이혼 후 상처에 '오열' 심경고백 [엑's 이슈]
- 김원준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죽을 뻔…탈골·뼈 금 갔다" [종합]
- 류진子 찬형, 깜짝 근황…완벽 비주얼 '엄친아'
- "무죄 밝혀졌다"…'구준엽♥' 서희원, 마약 루머 마침표 [엑's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