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바이오선박유 국내 도입을 위한 육상실증 연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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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관리원이 미래기술연구소 내에 선박시험동을 개관하고 바이오선박유 국내 도입을 위한 육상실증 연구를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석유관리원은 5일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미래기술연구소 내에 선박시험동을 개관하고, 이를 통해 바이오선박유 국내 도입을 위한 육상실증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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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관리원이 미래기술연구소 내에 선박시험동을 개관하고 바이오선박유 국내 도입을 위한 육상실증 연구를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석유관리원은 5일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미래기술연구소 내에 선박시험동을 개관하고, 이를 통해 바이오선박유 국내 도입을 위한 육상실증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선박시험동은 '탄소중립형 선박용 석유대체연료 보급 기반 구축' 사업의 중요한 성과로, 2022년 1월에 첫 삽을 뜬 이후 지속적인 노력을 거쳐 선박용 석유대체연료의 성능평가 시스템을 갖췄다.
이 선박시험동은 기존 선박용 연료(C중유 등)뿐만 아니라 바이오디젤, 바이오중유와 같은 석유대체연료를 평가할 수 있는 시험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장비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해운 분야 온실가스 규제로 인한 운항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국내 해운사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활용될 것이다.
석유관리원은 2022년 10월에 '친환경 바이오연료 활성화 얼라이언스' 간사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해왔다. 또 지난해 9월에는 바이오에너지협회 등과의 협력을 통해 실증연구를 포함한 민간연구용역을 체결해 바이오선박유의 국내 도입을 위한 준비를 지속하고 있다.
차 이사장은 "선박시험동 개관을 기점으로 바이오선박유 국내 도입을 위한 연구를 신속히 추진하고 해운 분야의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용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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