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안정되길" 대전·충남 사전투표소서 소중한 한 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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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 대전과 충남지역 사전투표소에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로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천안 쌍용 1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는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로 북적였다.
이 시장은 "시민을 대신해 대전의 미래를 책임질 참일꾼을 뽑는 이번 선거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도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에 마련된 홍성군 홍북읍 사전투표소에서 소중한 한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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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 대전과 충남지역 사전투표소에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로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천안 쌍용 1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는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로 북적였다.
관외와 관내에 맞춰 투표소에 들어선 시민들은 신분 확인을 마치고 투표용지를 건네받았다. 시민들은 길게 늘어진 투표용지에 팔을 번쩍 들어 보이기도 했다.
투표용지가 크게 늘어선 탓인지 투표 시간은 다소 지체되기도 했다. 길에 늘어진 줄에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기표소를 하나 더 설치하면서 투표는 원활하게 진행됐다.
성성동에 거주하는 박 모 씨(27)는 "투표용지가 길어서 놀랐다"며 "나라가 어려운 만큼 이번 투표가 나라의 명운을 가늠하는 투표라는 책임감을 갖고 투표에 임했다"고 말했다.
천안 시민이라고 밝힌 김 모 씨(73)는 "아침 운동하러 나온 길에 투표하러 왔다"며 "매번 나라가 안정되길 바라면서 투표를 하지만 나아지지를 않는 것 같은데 이번만큼은 진짜 안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투표소 밖에서 선거 공보물을 보고 있던 최 모 씨(58) 부부는 "아직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몰라서 마지막으로 보고 있었다"며 "남편은 누구를 뽑으라고 하는데 맘에 안 들어서 다른 사람을 뽑으려고 한다"고 전했다.
대전·충남 자치단체장들도 이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은 이날 대전시청에 마련된 둔산1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서철모 서구청장도 서구청 지하 1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했다.
이 시장은 "시민을 대신해 대전의 미래를 책임질 참일꾼을 뽑는 이번 선거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도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에 마련된 홍성군 홍북읍 사전투표소에서 소중한 한표를 던졌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의 50년, 100년 미래를 위해 유권자 모두가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사전투표는 5~6일 오전 6시~ 오후 6시 진행된다. 거주지 상관없이 전국 읍·면·동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가까운 사전 투표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 기자 haena93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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