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도서 대출·반납 편리한 책누리 서비스 인기

오명근 2024. 4. 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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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가 시민들의 편리한 도서 대출과 반납을 위해 10년째 운영 중인 도서관 책누리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책누리 서비스는 고양시 18개 시립도서관에 보유한 도서를 이용자가 자유롭게 대출과 반납할 수 있는 상호대차, 통합반납, 지하철역 무인반납 등 통합서비스를 말한다.

책누리 서비스의 가장 큰 목적은 시민들이 모든 도서관의 자료를 공동으로 이용하여 편리하게 대출 반납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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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가 시민들의 편리한 도서 대출과 반납을 위해 10년째 운영 중인 도서관 책누리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고양시 제공

책누리 서비스는 고양시 18개 시립도서관에 보유한 도서를 이용자가 자유롭게 대출과 반납할 수 있는 상호대차, 통합반납, 지하철역 무인반납 등 통합서비스를 말한다.

책누리 서비스 이용량은 2014년 일평균 1098권에서 올해 5820권으로 10년간 430% 증가했다. 특히 이용자가 많은 화요일은 평균 도서 수거량이 1만 3000권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책누리 서비스의 가장 큰 목적은 시민들이 모든 도서관의 자료를 공동으로 이용하여 편리하게 대출 반납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서비스는 상호대차, 통합반납, 무인반납이 있다.

상호대차는 이용객이 주로 이용하는 도서관에 해당 자료가 없을 때 다른 시립도서관에 있는 자료를 이용자가 원하는 도서관으로 이동해 자료를 공동으로 활용하는 서비스다. 개별도서관을 넘어 여러 도서관에 흩어져 있는 자료를 하나의 도서관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통합반납은 도서를 반납할 때 대출한 도서관뿐만 아니라 고양시립도서관 어디에서나 반납 할 수 있는 서비스다. 12개 지하철역에 설치된 무인반납함을 이용하면 24시간 편리하게 반납할 수도 있다. 무인 도서반납함은 지하철 3호선 대화·주엽·마두·백석·화정·원당·원흥·삼송·지축역과 경의중앙선 일산·백마·행신역에 설치돼 있다.

책누리 서비스는 2014년 4월 차량 2대, 시립도서관 16개소, 지하철역 4개소, 하루 평균 이용량 1098권으로 시작했다. 시행 10년째인 지금은 차량 3대, 시립도서관 18개소, 지하철역 12개소, 하루 평균 이용량 5820권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고양시 제공

책누리 도서 이동 및 수거를 위해 차량 3대를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권으로 나누어 하루 두 번씩 운행한다. 수거한 도서는 아람누리도서관 책누리 사무실에서 전담용역, 공무직 근로자, 자원봉사자 등 평균 10여명이 도서를 확인하고 도서관별 분류작업을 진행한다.

책누리 이용자가 많은 화요일은 평균 도서 수거량이 1만 3000권에 달해 운송차량 3대로 처리할 수 있는 최대 적재용량(6300권)을 초과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책누리 서비스는 시민들의 반응을 점검하기 위해 매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지난해는 긍정 만족도 94.2%로 전년 대비 5.5% 상승했다. 대부분의 이용자가 책누리 서비스에 만족을 나타냈다.

오는 15부터 5월 3일까지 책누리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상호대차 이용자 중 10명을 선정하여 도서관 굿즈를 증정한다.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는 책누리서비스를 가장 많이 신청한 주제별 상위 도서 등 책누리에 관한 통계들을 소개하고 책누리 서비스 생일 축하 댓글달기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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