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에서 로고 뺐다”…엔폴드, 신세계 타임스퀘어에 매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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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품도 로고리스 브랜드가 대세다.
지난해부터 '올드머니' 룩이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로고 없는 신명품 브랜드가 떠오르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달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에 로고리스 신명품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엔폴드(ENFÖLD)의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엔폴드는 타임스퀘어 입점을 통해 신명품을 즐겨 입는 2030 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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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품도 로고리스 브랜드가 대세다. 지난해부터 ‘올드머니’ 룩이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로고 없는 신명품 브랜드가 떠오르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달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에 로고리스 신명품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엔폴드(ENFÖLD)의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에 이은 국내 네 번째 단독 매장이다.
엔폴드는 2011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미즈키 우에다가 설립한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다. 로고를 크게 부각시키는 기존 신명품과 달리 로고를 드러내지 않고 구조적인 실루엣에 집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엔폴드 매출은 론칭 이후 매년 세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5% 올랐다. 올해 1월~3월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배(213%) 이상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엔폴드는 타임스퀘어 입점을 통해 신명품을 즐겨 입는 2030 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임스퀘어점은 30대 이하 고객 구성비가 47%로 신세계 전국 매장 중 젊은 고객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로고가 곧 브랜드인 시대가 끝나가고 소재와 디자인으로 정체성을 드러내는 브랜드들이 주목받고 있다”면서 “개성 있고 신선한 디자인을 갈망하는 젊은 층에서 엔폴드가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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