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서울역·홍대입구역에 ‘고민편지’ 익명으로 보내는 “온기우편함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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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는 사단법인 온기와 공동으로 서울역과 홍대입구역에 각각 '온기우편함'을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김종대 공항철도 사장 직무대행은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역과 홍대입구역에 온기우편함을 설치함으로써 마음돌봄 인프라 확대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형성하고, 만남과 이별의 장소인 역에서 편지를 통해 마음 속 고민과 이별하고 따스한 온기와 만나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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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는 사단법인 온기와 공동으로 서울역과 홍대입구역에 각각 ‘온기우편함’을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온기우편함’은 사단법인 온기에서 운영하는 마음돌봄 비영리활동 중의 하나다.
익명으로 작성한 고민편지를 온기우편함에 넣으면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온기우체부(자원봉사자)’들이 사연에 맞춰 따뜻한 공감과 위로의 손편지를 4주 안에 보내준다.
공항철도는 철도운영기관 중에서 최초로 역사 내에 온기우편함을 설치하여 운영하는 것으로, 서울역 지하3층과 홍대입구역 지하2층에 설치된 온기우편함 옆에는 편지지와 펜 등이 마련되어 있어 누구든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조현식 사단법인 온기 대표는 “온기 우편함은 말 못할 고민과 아픔을 혼자 감당하면서 힘들어하는 주변 이웃들과 ‘온기’를 나누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에서 시작된 사업”이라며 “이번 공항철도와 함께하는 온기 우편함 설치 등의 마음돌봄 사업 추진을 통해 정서적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종대 공항철도 사장 직무대행은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역과 홍대입구역에 온기우편함을 설치함으로써 마음돌봄 인프라 확대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형성하고, 만남과 이별의 장소인 역에서 편지를 통해 마음 속 고민과 이별하고 따스한 온기와 만나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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