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소속사 “상간녀 오해 책임 통감…깊이 반성 중”

박정선 2024. 4. 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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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인 배우 황정음이 일반인 여성 A씨를 상간녀로 오해해 공개 저격한 것에 대해 소속사가 사과했다.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5일 "황정음의 개인 SNS 게시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황정음도 본인의 부주의로 발생한 사안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당사도 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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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인 배우 황정음이 일반인 여성 A씨를 상간녀로 오해해 공개 저격한 것에 대해 소속사가 사과했다.

ⓒ데일리안DB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5일 “황정음의 개인 SNS 게시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황정음도 본인의 부주의로 발생한 사안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당사도 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잘못된 사안을 정정하기 위해 대중 여러분들께 진정성 있는 요청을 드린다. 황정음이 불륜의 상대로 지목한 게시물의 인물은 황정음의 배우자와 아무런 연관이 없는 타인이다”라며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자분들을 향한 개인 신상 및 일신에 대한 추측과 악의적인 댓글, 메시지를 멈춰주시기 부탁드리며 타인의 개인 정보가 포함되었던 황정음의 게시글을 인용한 2차 게시글 삭제를 요청드린다”고 부탁했다.

또 소속사 측은 “당사도 개인 잘못으로만 치부하지 않고 재발 방지를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 번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거듭 사과했다.

앞서 황정음은 전날 인스타그램에 A씨를 이영돈의 상간녀로 지목하며 그의 SNS 게시물을 캡처해 공유했다. 이후 황정음은 해당 게시물을 곧바로 삭제했지만, A씨의 사진 등은 온라인에 빠르게 퍼졌고 악성댓글(악플) 세례를 받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황정음은 개인 SNS를 통해 “개인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 일반인의 게시글을 게시하여 당사자 및 주변 분들께 피해를 입힌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피해를 입은 당사자에게도 직접 사과 연락을 드린 상태”라고 사과했다.

한편 2016년 이영돈과 결혼한 황정음은 2020년 이혼 절차를 밟기 위해 조정을 신청했다가 조정 기간을 거쳐 이듬해 7월 재결합을 선택한 바 있다. 2017년에 첫째아들을, 2022년에 둘째아들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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