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사용기]비건 화장품 쓴다면 식목일 ‘공병 반환’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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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식목일을 맞아 비건 화장품의 대표 주자인 '러쉬'가 주목받고 있다.
동물 실험에 반대하고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것 외에도 불필요한 포장 없애기, 친환경 원재료 사용하기 등 다양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다.
러쉬코리아는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미세 플라스틱의 폐해에도 주목해 2013년부터 열가소성 플라스틱 중 하나인 PET 원료의 글리터(반짝이) 사용을 중지했다.
유통기한은 다른 러쉬 제품들처럼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아 2~3개월 정도로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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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5일) 친환경 캠페인 진행
불필요한 포장지 없애고…동물실험 No
방부제 無…유통기한 짧아 소량 구매 필요
베스트셀러는 열감 내려주는 ‘슈렉팩’
5일 식목일을 맞아 비건 화장품의 대표 주자인 ‘러쉬’가 주목받고 있다. 동물 실험에 반대하고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것 외에도 불필요한 포장 없애기, 친환경 원재료 사용하기 등 다양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을 포함한 51개 국가에서 93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글로벌 기업 러쉬가 생산·판매하는 제품은 입욕제, 보디, 페이스, 헤어, 향수 등 다양하다.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 에센셜 오일 등만 사용해 ‘착한 성분’으로 통한다. 다만 최소한의 보존제만 첨가하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짧아서 소량을 구매한 뒤 이른 시일 내 소비하는 걸 추천한다.
러쉬코리아는 2013년부터 10년 동안 공병 순환 제도인 ‘블랙 팟의 환생’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검은색 제품 용기인 '블랙 팟'을 깨끗하게 씻어 5개를 모아 매장을 방문하면 러쉬의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캠페인이다. 고객 참여로 회수된 블랙 팟은 일련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용기로 재탄생해 고객의 품으로 돌아온다.
러쉬코리아는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미세 플라스틱의 폐해에도 주목해 2013년부터 열가소성 플라스틱 중 하나인 PET 원료의 글리터(반짝이) 사용을 중지했다. 이어 2015년에는 미세 플라스틱에 대한 경각심과 친환경 원재료를 소개하는 캠페인을 전개했고, 현재도 미세 플라스틱 대신 팥가루와 아몬드 가루 등을 제품에 사용하고 있다.
베스트셀러는 일명 ‘슈렉팩’으로 불리는 ‘마스크 오브 매그너민티’다. 이는 머드 베이스의 꾸덕한 초록색 스크럽용 마스크팩 제품이다. 눈가를 제외한 얼굴과 몸에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씻어내고 싶은 부위에 내용물을 바른 뒤 살짝 건조해질 때까지 10여분간 기다렸다가 미온수로 알갱이를 살살 문지르며 씻어내면 된다. 굳은 상태에서 알갱이들을 굴리듯이 씻어내는 게 더 골고루 잘 씻기는 편이다.
민트 성분이 들어 있어서 바를 때부터 피부가 시원해지는 느낌이 있다. 때문에 더운 여름철에 사용하면 더욱 산뜻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세안 후에는 각질 제거 효과 뿐 아니라 열감이 내려가는 것 같고 진정 효과가 있어서 피부가 촉촉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유통기한은 다른 러쉬 제품들처럼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아 2~3개월 정도로 짧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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