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방탄소년단(BTS) 뷔가 전투복 차림으로 축구장에 나타났습니다. 그는 최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 강원FC와 FC서울의 경기장 관객석에서 포착됐어요. 같은 군단 전우들과 모여 앉아 간식을 먹거나 대화를 나누며강원FC를 응원하는 모습이 눈에 띄어요.
뷔가 복무 중인 육군 제2군단은 강원FC와 업무 협약을 맺은 후 경기 관람을 원하는 장병들에게 입장권을 제공하고 있습니다.뷔가 경기장을 찾은 것도 모종의 이벤트성 동원이 아니라, 그가 직접 입장권을 신청해 관람에 나선 것으로 보여요. 이날 경기 티켓은 현장 예매까지 전부 매진된 상황이었는데요. 역시 FC서울의 제시 린가드를 보기 위한 축구 팬들이 많았습니다. 그런 와중에 예상치 못한 슈퍼스타의 등장은 구장을 더욱 달아오르게 했죠.
뷔의 모습은 전광판에도 여러 차례 잡혔는데요. 이를 촬영한 관람객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강원FC 공식 SNS 계정도 뷔의 사진과 영상이 업로드하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고요. 장병들과 함께 한껏 신이 나 응원하는 뷔의 모습이 흐뭇함을 자아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