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근 "金, 배우자 재산 0원 기재 의문"…김용만 "터무니 없는 억지 주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창근 국민의힘 경기 하남을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경쟁 후보인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후보 배우자 및 배우자의 지정대리인의 선거운동과 관련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창근 후보 선대위의 금광연 대변인은 4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공직선거법은 후보자 등록 시에 등록재산을 신고해야 하고, 사실상의 혼인관계에 있는 사람도 등록 대상에 포함하고 있다"며 "김용만 후보는 2019년 2월 19일자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스스로도 '결혼을 했다'라는 내용을 언급하고 있는데, 이번 총선 공보물 배우자란에 재산상황 0원으로 기재한 사실은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더라도 재산등록 대상일 것"
"선관위에 가족관계 및 재산신고
재차 확인하고 모든 소명 마쳤다"
이창근 국민의힘 경기 하남을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경쟁 후보인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후보 배우자 및 배우자의 지정대리인의 선거운동과 관련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창근 후보 선대위의 금광연 대변인은 4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공직선거법은 후보자 등록 시에 등록재산을 신고해야 하고, 사실상의 혼인관계에 있는 사람도 등록 대상에 포함하고 있다"며 "김용만 후보는 2019년 2월 19일자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스스로도 '결혼을 했다'라는 내용을 언급하고 있는데, 이번 총선 공보물 배우자란에 재산상황 0원으로 기재한 사실은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나아가 "김 후보는 선관위에 배우자 대신 알 수 없는 남성 1인을 신고해 선거사무원으로 활동하게끔 하고 있는데 (예비후보자의 지정대리인은 배우자가 없는 경우에만 지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법을 위반한 것이고 선관위를 기망한 것"이라며 "김 후보는 지금이라도 시민들에게 배우자의 재산 등에 대한 상황을 소상히 설명하고 의혹을 말끔히 해소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경기 하남을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이 후보 측의 의혹 제기는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무분별한 의혹 제기이자 '네거티브'라고 반박했다.
김용만 후보 선대위는 "이창근 후보는 지속적이고 무분별한 의혹 제기를 중단하라. 말하는 모든 주장은 최소한의 사실조차 확인되지 않은 흠집내기에 불과하다"며 "이같은 의혹 제기가 바로 잘못된 네거티브의 전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불필요한 이 후보의 의혹 제기로 인해 주민등록상 전입신고, 창업했던 두 법인, 그리고 가족관계 및 재산신고 등을 재차 확인해 선관위에 모든 소명을 마쳤다"며 "이 후보가 제기한 의혹은 터무니 없는 억지 주장일 뿐"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사실무근의 의혹 제기로 유권자를 혼란에 빠뜨리지 말라"며 "이 후보의 의도는 상대방을 깎아내려 표를 얻으려는 반사이익 구조에 의존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구태의연한 낡은 수법"이라고 일축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진석 49.4% vs 박수현 44.5%…공주부여청양서 세번째 승부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⑥]
- 이정헌 45.5% vs 김병민 45.0%…광진갑 '소수점' 초박빙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⑦]
- 정명희 48.5% vs 박성훈 45.1%…오차범위내 접전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⑧]
- MZ대결 도봉갑…안귀령 49.0%, 김재섭 40.3% '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⑨]
- '정치신인 맞대결' 김준혁 49.5% vs 이수정 42.5%…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⑩]
- 캠프 꾸리며 채비 마친 한동훈…러닝메이트는 누가 될까 [정국 기상대]
- '4중 재판' 이재명, '2심 유죄' 조국…야권주자 '사법리스크' 재점화
- 환자 가족 "선생님들은 살인자, 소리 질렀다"…한 총리 "의료계 설득할 것"
- 아일릿 보호도 좋지만…빌리프랩 ‘물귀신’ 해명이 부른 치명상 [D:이슈]
- ‘탈환 눈앞’ 다저스 오타니, 연이틀 홈런포 가동…홈런 1위와 1개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