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여겨 볼법한 #디자이너브랜드 총정리_ORR [김민정의 #해시태그 패션㉝]

데스크 2024. 4. 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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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중 마니아층 확보 차원에서 가장 먼저 떠오른 브랜드를 꼽자면 'ORR'(오르)다.

여성복, 슈즈,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는 ORR는 'original realize'의 약자를 사용했다.

2017년 론칭 이후 자사몰을 중심으로 성장하던 오르는 2022년 서울 마포에 오프라인 1호 직영점을 오픈하고, 20223년 더현대 서울에 정규 매장을 오픈했다.

오르는 이번 컬렉션에서도 일상에서 활용하기 좋은 고퀄리티의 아이템을 공개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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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중 마니아층 확보 차원에서 가장 먼저 떠오른 브랜드를 꼽자면 ‘ORR’(오르)다. 여성복, 슈즈,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는 ORR는 ‘original realize’의 약자를 사용했다.

‘제품 본연의 가치를 실현해 내다’라는 의미를 담아내며, 클래식한 실루엣을 재해석하고 옷장 속 기본 아이템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또한 과장된 예술성을 추구하기보다는 현실 감각이 있는 디자인으로 매 시즌 고감도의 자연스러운 멋을 추구한다.

C. ORR

특히 ‘2024 SPRING 컬렉션’을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성수동 팝업 스토어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2017년 론칭 이후 자사몰을 중심으로 성장하던 오르는 2022년 서울 마포에 오프라인 1호 직영점을 오픈하고, 20223년 더현대 서울에 정규 매장을 오픈했다.

두터운 팬덤을 구축한 브랜드답게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도 이목을 집중할 만할 인파를 모았다.

C. ORR

컬렉션에서 독특한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다채로운 룩을 소개했다. 민트색 앙상블과 드라마틱 하지만, 실용적인 아이템들로 가득한 제품들로 디테일을 살렸다.

오르는 이번 컬렉션에서도 일상에서 활용하기 좋은 고퀄리티의 아이템을 공개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C. ORR

그중 ‘에코 라운드 가디건’ 옐로 컬러는 유독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에코 프렌들리 원사로 편직한 여름 에코 니트로, 부드러운 조직감이 매력적인 제품이다.

원사는 에코 베로 비스코스와 폴리에스터가 블랜드 된 고급 원사로 섬세하고 소프트한 조직감이 완벽하다는 후기가 잇따르고 있다. 또한 베이직한 라운드넥에 벌룬 소매 디자인으로 자연스러운 포인트를 주었다.

하단의 단추를 옮겨 채우면 트위스트 실루엣으로 연출 가능하여 2WAY 디자인으로 마무리했는데, 이 또한 스타일리시하게 활용할 수 있다.

C. ORR

‘썸머울 테일러드 재킷’ 또한 특유의 고급 진 컬러와 디테일로 환절기에 매치하기 좋다. 한여름 전까지 착용 가능한 쾌적한 터치감의 썸머울을 사용하면서 매니시한 실루엣이기에 언제든 툭 걸칠 수 있다.

오묘한 색감의 슬레이트 그레이 컬러라 하의를 매치하기도 편한데, 깊게 파지 않은 카라 디자인 덕에 이너 없이 착용하여 다른 무드를 연출할 수도 있다.

C. ORR

오르는 실제 연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이너 없이 ‘미니멀 플리츠 쇼츠’와 함께 착용하여 재킷임에도 시원한 느낌을 살릴 수 있었다.

한편 ‘미니멀 플리츠 쇼츠’는 부담스럽지 않은 적당한 기장감으로 플리츠스커트처럼 보이지만 쇼츠 디자인을 사용해 편리성을 극대화했다.

셔츠와 함께 얇은 슬릭 벨트를 사용해 스타일링하면 포멀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룩을 완성할 수 있다.

C. ORR

심플하지만 디테일이 독보적인 ‘하이넥 코튼 블라우스’는 오르만의 컬러가 잘 보이는 디자인이다. 언제든 부담스럽지 않게 착용할 수 있으면서도 포인트가 살려진 하이넥 디자인의 블라우스다.

자연스러운 셔링이 매력적인데, 넥을 접어서 로우넥으로도 연출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또한 클래식한 커프스와 풍성한 A 라인 실루엣으로 여성스러움이 극대화되었다.

다양한 룩에 스타일링하기 좋은 블라우스이기에 해당 제품 또한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살펴본 오르는 ‘마니아층이 두터운 브랜드’로 누구나 입문하기 쉬우면서도 빠져들면 헤어 나오기 어려운 옷을 선보인다. 일상에서 활용도가 높으면서도 디테일이 살아있는 룩을 원한다면 오르와 함께해도 괜찮을 듯 싶다.

김민정 / 어반에이트 패션 크리에이터, 아나운서 minjeoung7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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