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지 “송하윤 학폭 연루 연예인? 저 아니에요” 해명

강주희 2024. 4. 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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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희지 SNS

배우 노희지가 배우 송하윤의 학폭 의혹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노희지는 4일 자신의 SNS에 “아침부터 댓글, DM 오길래 대체 무슨 소리인가 했더니 ‘반포고 88 연예인=노희지’라고 된 것 같다. 난 아니다. 심지어 해당 연예인은 반포고도 아니라더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JTBC ‘사건반장’은 송하윤의 학폭 의혹을 제기했다. 제보자 A씨(남성)는 고교 시절 송하윤에게 90분가량 따귀를 맞았으며, 송하윤은 이와 별개의 다른 학폭 사건에 가담해 강제 전학 처분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A씨가 폭행당할 당시 송하윤과 같이 있었던 인물이 있었다. 그는 상당히 유명한 연예인”이라며 추가 의혹을 제기했다. 이진호는 “연예인 B씨는 A씨보다 한 살 어린 후배다. B씨는 폭행 시작된 후 촬영을 이유로 자리를 떴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해당 말을 근거로, 연예인 B씨의 정체를 ‘1988년생 반포고등학교 학생’으로 추정했고 이에 노희지가 B씨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 것이다.

한편 송하윤의 소속사 킹콩by스타쉽 측은 학폭 의혹을 부인했다. 소속사는 2일 공식입장을 내 “JTBC ‘사건반장’에서 방송한 내용 및 이에 관한 후속 보도와 관련하여, 해당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법무법인을 통한 법률 검토를 통해 제보자 측에 대한 민형사상의 조치 및 ‘사건반장’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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