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車기자협회 4월의 차에 BMW 신형 530e

BMW의 신형 530e가 한국자동차기자협회의 4월의 차로 선정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심사해 이같이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심사에서 BMW '뉴 530e'는 현대차의 '더 뉴 아이오닉5', '스타리아 하이브리드'와 함께 4월의 차 후보에 올랐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부문으로 진행됐다.

BMW 뉴 530e는 안정성 및 편의 사양 부문에서 8점(10점 만점)을 받았다.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동력 성능 부문에서 각각 7.7점을 기록했다. 합계 36점(50점 만점)을 기록해 이달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BMW 뉴 530e는 하이브리드 차의 효율성과 전기차의 친환경성을 동시에 갖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세단"이라며 "184마력 전기모터를 탑재해 기존 모델보다 출력이 63% 향상됐고, 배터리를 완충하면 전기로만 최대 73㎞를 주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