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케이프 양양 바이 파르나스’ 운영사 파르나스호텔, 영업이익 1000억원 돌파

정진 2024. 4. 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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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군 일대 들어서는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의 위탁운영사 파르나스호텔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파르나스호텔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5% 증가한 4822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5.6% 증가한 1032억원으로, 1985년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객실, 식음, 연회 등 호텔 전 부문의 매출이 고루 성장한 가운데, 이 중 객실 매출이 전년 대비 약 50% 증가하며 가장 폭발적인 실적 향상을 보였다. 연회 부문 매출액 역시 전년 대비 약 26% 증가하며 매출을 함께 견인했다.

파르나스호텔은 서울 강남 중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럭셔리 리조트 호텔인 파르나스호텔 제주, 그리고 명동, 인사동, 동대문, 판교, 용산 등 서울 및 수도권 핵심 지역에 위치한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나인트리 호텔 등 국내에 총 9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프리미엄 복합 쇼핑 문화 공간인 파르나스몰, 국제 기준 프라임 등급의 최상급 오피스 빌딩 파르나스 타워, 베트남 하이퐁에 위치한 레지던스 호텔 썬플라워 인터내셔날 빌리지도 운영하며 글로벌 종합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꾸준히 확장해가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파르나스호텔은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일대 조성되는 특급호텔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를 위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위탁운영사는 수분양자를 대신해 객실, 시설 등의 관리를 맡기 때문에 규모와 객실 운영 노하우, 수익 체계에 따라 같은 매출에도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다”며 “파르나스호텔처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운영사라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기대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는 지하 7층~지상 39층, 1개 동, 393실 규모의 생활숙박시설로, 1차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차 분양에 나섰다. 전용면적 37~151㎡ 총 21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설계해 수요자의 선택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시공은 국내외 주요 호텔을 다수 시공한 대우건설이 맡았다. 대우건설의 시공 품질과 파르나스호텔의 운영 노하우가 접목된 명품 호텔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는 계약자에게 연 30일 무료 숙박을 제공하고 호텔 운영수익 배분과 숙박, 투자 수익을 동시에 제공하면서 계약자의 수익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인근 다른 숙박시설과 차별화된 외관 및 설계가 적용되는 점도 돋보인다. 먼저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는 최고 39층, 174.6m 높이로 강원도에서 가장 고층이다. 최고층 39층에는 루프탑 라운지를 설치해 오션뷰와 마운틴 뷰의 파노라마 전망을 누릴 수 있으며, 루프탑 라운지에는 돌출된 유리바닥의 ‘글라스 엣지’도 있어 발아래 펼쳐진 아찔한 전망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낙산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해 수영복이나 비치웨어를 입고 바로 해변에 나갈 수 있다는 입지적 장점도 갖춰 동해안의 힙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층부에 로비가 있는 일반적인 호텔들과 다르게 38층에 스카이 로비를 배치해, 고객들이 체크인·체크아웃 하면서 전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6층에는 야외 인피니티풀을 배치해 탁 트인 공간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게 했으며, 인도어풀, 풀 사이드바와 프라이빗 카바나, 프라이빗 피트니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또한 획일적인 사각형에서 벗어나 외관을 원형으로 설계했으며, 객실 전망창이 부채꼴 모양으로 넓어져 동일평형과 비교해 획기적으로 넓은 전망을 확보한 점도 주목받는다.

대다수 객실에 침실을 한 개 이상 배치해 독립성을 확보했으며, 투룸 이상 타입에는 침실별 전용 욕실을 갖추는 등 프라이버시 확보하도록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욕실을 전면부로 배치해 욕조에서 바로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는 타입도 있다.

한편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 분양 갤러리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담역 1번 출구 앞에 있으며, 사전 방문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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