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만 당국 “사망자 7명으로 증가…700여명 부상”

박은주 2024. 4. 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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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3일 규모 7.4의 강한 지진이 발생해 7명이 사망하고 7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외신이 대만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날 오후 3시45분(한국시간) 영국 가디언은 대만 당국의 사상자 집계 현황을 인용해 사망자가 7명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앞서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힌 대만 정부의 집계에서 3명 증가했다.

비슷한 시각 미국 뉴욕타임스도 대만 지진으로 최소 7명이 사망했으며, 73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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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대만 동부를 강타한 규모 7.4 강진으로 화롄 지역 건물이 심하게 기울어 있다. (화롄 AFP·CNA=연합뉴스)


대만에서 3일 규모 7.4의 강한 지진이 발생해 7명이 사망하고 7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외신이 대만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다수의 건물 붕괴로 인해 사상자는 더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3시45분(한국시간) 영국 가디언은 대만 당국의 사상자 집계 현황을 인용해 사망자가 7명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앞서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힌 대만 정부의 집계에서 3명 증가했다. 비슷한 시각 미국 뉴욕타임스도 대만 지진으로 최소 7명이 사망했으며, 73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이날 오전 7시58분 대만 동부 인구 35만명의 도시 화롄(花蓮)에서 남동쪽으로 7㎞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건물 100여채가 붕괴됐으며, 최소 77명이 갇힌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구조 및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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