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구수환 감독, 한빛고등학교에서 북 콘서트 진행 "특별한 만남"

김현정 기자 2024. 4. 3. 14: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이 지난달 25일 한빛고등학교에서 '우리는 이태석입니다' 북콘서트를 열었다.

북콘서트가 끝난 후 구수환 감독은 뜻밖의 선물을 받았다.

한편, 두번째 북콘서트는 오는 4월 16일 전남 나주 영산포여중에서 이어간다.

북콘서트 신청을 원할 경우 이태석재단으로 연락하면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이 지난달 25일 한빛고등학교에서 '우리는 이태석입니다' 북콘서트를 열었다.

한빛고등학교는 전남 담양에 위치하고 있으며, 교육부 인가를 받은 사립형 대안학교다.

한빛고에서는 책 '우리는 이태석입니다'를 구입해 전교생에게 선물하고, 소감을 독후감으로 제출토록 한 다음 발표회도 가지는 등 세심한 준비를 진행했다. 이태석 신부의 사랑과 헌신의 정신을 배워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북 콘서트는 학생들이 기획하고 준비했으며, 노래와 독창, 편지 낭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구수환 감독은 이타심과 공감 능력을 키워 자신이 얼마나 소중하고 대단한 존재인지를 알았으면 한다고 현장에서 메시지를 전했다. 

북콘서트가 끝난 후 구수환 감독은 뜻밖의 선물을 받았다.  

학생들 스스로 모금함을 만들어 남수단 돕기에 나선 것이다. 이 모습을 지켜본 선생님들도 감동해 동참했다.  

이날 학생들이 동전을 모아 모금한 금액은 총 1,180,260원이다.

한빛고 정혜영 선생님은 "학생들이 모금활동을 하면서 무척 뿌듯해 한다"며 "그들의 마음에 이태석신부의 사랑의 향기가 가득 채워진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구수환 감독은 감동의 자리를 마련해준 한빛고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두번째 북콘서트는 오는 4월 16일 전남 나주 영산포여중에서 이어간다. 

북콘서트 신청을 원할 경우 이태석재단으로 연락하면 된다.

사진= 이태석 재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