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8년차 듀엣' 작곡가 안치행-국악가수 권미희, 신랄한 사회 풍자 노래 발표
김은구 2024. 4. 3. 10:43
[일간스포츠 김은구 기자] 레전드 작곡가 안치행과 국악가수 권미희가 듀엣으로 노래하는 ‘하늘도 소도 웃는다’ 신곡 디지털 음원이 3일 공개된다. 82세 안치행과 34세 권미희의 48년 차이 기네스급 혼성 듀엣 결성이다.
안치행 작곡의 ‘하늘도 소도 웃는다’는 요즘 ‘가짜뉴스’, ‘내로남불’ 사회상을 신랄하게 풍자한 노래다. BPM 150의 빠른 템포 하드록이 강렬한 임팩트를 더한다. 연륜이 묻어나는 안치행의 중저음과 상큼한 권미희의 목소리가 묘한 울림을 던진다.
안치행은 수많은 히트곡을 작곡한 가요계 거장으로 지난 2004년 자작곡 ‘힙합 반야심경’을 직접 노래한 바 있다. 70년대 영사운드 그룹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출신으로 가수 이상 가는 가창력 소유자이기도 하다.
권미희는 안치행의 애제자로 9살 때부터 김추자 명창에게 판소리, 남도민요를 사사받았고 지난 2010년 ‘천상의 소리꾼’으로 데뷔해 정규앨범 6장, 디지털 싱글 4장을 발표한 재야의 실력파 크로스오버 가수다.
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날 모른다고?”vs“사실 아냐” 송하윤 학폭 의혹 진실공방으로 - 일간스포츠
- 시즌 중 K리그 감독 빼갈 수 있다…또또 공개 선언 “국대는 韓 축구 위한 자리” - 일간스포츠
- [대한항공 통합 4연패] '입대 앞두고 완벽한 마무리' 임동혁 "항공 우승, 결코 운이 아니다" - 일간
- “앞으로 꽃길만…” 한소희, 류준열 이어 SNS 업로드 - 일간스포츠
- 손흥민 빛바랜 대기록 '400경기 출장'…토트넘, 웨스트햄과 1-1 무승부 - 일간스포츠
- ‘강대강’ 송하윤, 학폭 의혹·강제전학설 모두 부인→법적대응 예고 [왓IS] - 일간스포츠
- 故 남일우 발인…아내 김용림·아들 남성진 등 유족 눈물 속 하늘로[종합] - 일간스포츠
- 카리나·이재욱, 결국 결별…5주만에 연인에서 동료로 [종합] - 일간스포츠
- “용서는 없다”…아름 남자친구 A씨, ‘제2의 전청조’ 논란에 입 열다 [왓IS] - 일간스포츠
- 제아 문준영, 9월 결혼…“그녀만 바라보고 지키며 살겠다”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