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빌딩 매각' 황정음, 50억 차익…이태원 주택까지 '부동산 부자' [엑's 이슈]

김유진 기자 2024. 4. 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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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의 이혼 소송 소식을 알린 배우 황정음이 서울 강남의 한 빌딩을 매각해 약 50억 여원의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3일 뉴스1은 2018년 3월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빌딩을 62억5000만 원에 매입했던 황정음이 2021년 10월 110억 원에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황정음은 '짠한형'을 통해 이태원 주택 매입의 배경에 남편과의 불화가 있었음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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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남편과의 이혼 소송 소식을 알린 배우 황정음이 서울 강남의 한 빌딩을 매각해 약 50억 여원의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3일 뉴스1은 2018년 3월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빌딩을 62억5000만 원에 매입했던 황정음이 2021년 10월 110억 원에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황정음은 이 빌딩을 자신이 대표로 있는 주식회사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 명의로 매입했다. 

해당 건물의 토지 평당 가격은 9452만 원으로,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과 300여m 거리의 역세권이다.

황정음은 건물 매입 후 3년 7개월 만에 50억 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음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고급 주택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월 프로골퍼 겸 사업가인 남편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임을 밝혔던 황정음은 1일 공개된 웹예능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주택을 매입하게 된 배경을 솔직히 털어놓은 바 있다.

앞서 2020년 황정음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있는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고급 주택을 매입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주목 받았다. 당시 매매가는 46억5000만 원 대로 알려졌다.

이 당시 황정음과 전 남편의 이혼조정 소식이 알려졌었고, 이후 갈등을 봉합하며 재결합했다는 내용이 전해지기도 했다. 

황정음은 '짠한형'을 통해 이태원 주택 매입의 배경에 남편과의 불화가 있었음을 언급했다.

황정음은 "집에 있을 때 오빠(전 남편)와 싸우고 나면 맨날 '너 나가, 내 집이야'라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싸우고 이태원에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산 것이다. 그리고 오빠는 집을 산 줄 모른다"라고 밝혔다. 

또 "싸우고 나서 화해를 했고, 아이도 있고 하니까 시간도 아깝고 해서 그냥 살았는데 이번에는…"이라며 이미 2020년 당시 전 남편을 향한 마음이 끝났다고 설명했다.

황정음은 현재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에 출연 중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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