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개통 첫 주 주말 약 3만명 이용…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가칭)’ 수혜 기대

지난 달 30일, GTX-A노선이 개통하면서 추가 수혜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개통 첫 주 주말 간 약 3만명이 탑승한 데다, 가격 또한 SRT 대비 저렴하게 형성돼 이용객 입장에서 합리적인 노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해 말 개통 예정인 GTX-A 북부 노선이 지나는 지역 부동산 시장도 꿈틀대는 모습이다.

실제로, GTX-A노선 개통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도는 개통 직후 이용자 수만 봐도 확인 가능하다. 국토교통부는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이 후 첫 주말 탑승객이 3만1,97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동탄역에서 운행을 시작한 GTX-A는 이날 1만8,949명, 이튿날인 31일 1만3,025명이 이용했다.

업계에서는 GTX-A노선의 비용도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수서∼동탄 구간 GTX의 기본요금은 3200원이다. 10km를 초과 시 5km마다 거리 요금 250원이 추가된다. 수서∼동탄 구간(32.8km) 요금은 4,450원, 수서∼성남 구간(10.6km) 3,450원, 성남∼동탄 구간(22.1km) 3,950원 등이다. 수서∼동탄 SRT 요금(7,400원) 대비 2,950원 저렴한 가격이다. 또, 5월에 시행되는 K-패스 혜택까지 적용되면 가격은 더욱 합리적으로 체감될 전망이다.

이렇게 GTX-A노선 일부 노선 개통이 이뤄지면서 연말 북부 노선 개통 기대감도 물오르고 있다. 연말에는 파주 운정을 시작으로, 고양 일산, 연신내, 서울역으로의 개통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GTX-A노선 개통이 이뤄지면서 하반기 개통 지역에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며, “GTX-A노선이 지나는 지역 분양 시장도 활황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현재 저평가된 가치를 선점하려는 수요는 지속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렇다 보니, GTX운정역 개통 수혜를 한 몸에 받을 단지가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그 주인공은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가칭, 이하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다. 경기 파주시 동패동 일원에 건립되며, 지하 3층~지상 25층, 서울·수도권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84㎡ 총 1,499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지어질 계획이다. 강남 삼성역까지 20분대 도착이 가능한 GTX-A노선(예정) '운정역'이 가깝고, 2025년 3호선 연장선 착공까지 계획돼 있어 강남 접근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 투시도

실제로 업계 관계자는 “파주 운정신도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등 교통 호재가 있어 예비청약자의 관심이 높던 지역이고 금리인상과 분양가 상승에 부담을 느낀 청약 수요자들이 시세보다 저렴한 해당 단지에 관심이 높은 분위기”라고 말했다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가 위치한 운정신도시는 GTX노선 외에도 풍부한 개발이 계획돼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입지를 갖췄다.

파주시에 따르면, 파주메디컬클러스터는 서패동 일대 약 45만㎡ 규모의 부지에 총 사업비 약 1조5,000억원을 들여 종합의료시설·혁신의료단지·바이오융복합단지·공동주택 등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당 사업이 추진되면 파주시 내에서 종합병원 부재에 따른 응급 상황 대응력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주민의 건강, 대규모 일자리 유입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운정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도 이뤄지고 있다. 운정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파주시 연다산동 일대 47만2600㎡ 규모의 첨단·지식, 복합, 비공해 업종 중심의 친환경 산업 단지로 조성 중이다.

한편,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는 고금리시대에서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최근 분양시장에서 필수적인 발코니 확장도 무료로 제공해 자금 부담을 더욱 낮췄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