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이별 앞둔 푸바오 생각에 오열..."행복을 주는 존재"(푸바오와 할부지2)[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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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와 할부지 2'에서 산다라박이 내일(3일)이면 떠나는 푸바오 생각에 오열했다.
2일 방송된 SBS '푸바오와 할부지 2'에서는 대한민국 최초 자연분만으로 태어나 우리의 마음속에 들어온 순간까지, 소중하고 따뜻했던 푸바오의 지난 4년여의 여정을 돌아보고 푸바오와 이별을 맞는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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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푸바오와 할부지 2'에서 산다라박이 내일(3일)이면 떠나는 푸바오 생각에 오열했다.
2일 방송된 SBS '푸바오와 할부지 2'에서는 대한민국 최초 자연분만으로 태어나 우리의 마음속에 들어온 순간까지, 소중하고 따뜻했던 푸바오의 지난 4년여의 여정을 돌아보고 푸바오와 이별을 맞는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현무는 "방송 시점으로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가는 날이 내일이다. 푸바오의 근황을 아는 건 사육사님 뿐"이라고 궁금해했다.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가 검역에 들어가면서 밖에 나가고 싶어하는 모습도 보인다. 그리고 지금 판다들이 번식기라 그런 행동도 보인다. 그런데 워낙에 똑순이라서 잘 적응하고 있다"고 말한 뒤 "많은 분들이 푸바오의 살이 많이 빠졌을거라고 걱정을 하시는데, 살은 빠지지 않았다"면서 웃었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가 지낼 후보지 3곳도 공개됐다. 첫 번째 후보지 워룽선슈핑 기지에 대해 강철원 사육사는 "시원한 지역이다. 여름에 관광지로 많이 가는 곳이다. 더위를 싫어하는 판다들에게 좋은 곳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야생 판다들 연구도 많이 한다"고 했다.
두 번째 후보지인 두장옌 기지에는 기지 안에 판다 전문 병원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후보지 비펑샤 기지에 대해 강철원 사육사는 "굉장히 자연친화적인 곳이다. 야생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곳이다. 판다가 오르기 좋은 나무들도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지들을 다 가봤다. 모두 판다가 살 수 있는 최적의 환경으로 만들어 놓은 곳"이라고 말하면서 어느 기지에 가든 푸바오가 살기 좋은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앞으로 푸바오의 미래가 될 일본의 국민 판다 '샹샹'의 적응 모습도 공개됐다. 영상 속 샹샹은 일본 관광객들의 일본어 소리에 먹는 것을 멈추고 귀를 쫑긋 세웠다. 그리고 관광객들에게 최대한 가까이 다가와 둘러보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샹샹의 모습에 산다라박은 오열했다. 전현무 역시 "소름돋았다. 최근에 본 영상 중에 제일 충격적이었다"고 했다.
산다라박은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산다라박은 "푸바오 때문에 울다 웃다 한다. 영상도 이제는 잘 못 보겠다. 예전에는 항상 즐겁게 보던 영상인데, 슬픔이 쌓이는 느낌"이라면서 "푸바오 덕분에 너무 행복해졌고, 많은 기쁨을 줬다. 행복을 주는 보물같은 존재"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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