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유 공급받다가 갑판에 흘린 기름이 바다로 줄줄...바다 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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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경찰서는 3월 28일 오전 10시경 부산 남외항 해상에서 소형방제작업선을 이용하여 순찰 중, 기름 공·수급 중인 선박 A호(중국, 어선)에서 흘러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기름 유출유를 발견하였다.
해상에는 5미터 × 100미터의 무지개빛 유막이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었고 유출유가 확산되는 경로를 역추적하여 행위선박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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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경찰서는 3월 28일 오전 10시경 부산 남외항 해상에서 소형방제작업선을 이용하여 순찰 중, 기름 공·수급 중인 선박 A호(중국, 어선)에서 흘러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기름 유출유를 발견하였다.
해상에는 5미터 × 100미터의 무지개빛 유막이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었고 유출유가 확산되는 경로를 역추적하여 행위선박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장 조사 결과 기름 수급 중 부주의로 연료유 탱크의 에어벤트*를 통해 기름이 넘쳐 해상으로 유출된 사항으로 확인하였다 * 에어밴트 : 선박의 연료 탱크 등 밀폐된 공간에 공기의 유동으로 가스를 배출하는 장치
당시 해상기상은 10~12m/s, 100%흐린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전일 입수한 선박급유정보 등을 활용한 해양오염 예찰활동을 위하여 예방기동계를 신속하게 현장투입한 성과이다.
부산항은 선박연료유를 공급받기 위하여 외국적 선박의 입항이 빈번한 곳이다.
선박에서 기름 이송 중 해양사고는 ‘23년 부산 관내 해양오염사고 중 약 17%로 사고 발생원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해경은 기름 공·수급 선박 해양오염 예방관리 계획을 수립하여 부주의 사고 저감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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