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중인데… 어제 식단 조절 실패했다면 ‘이 물’ 마셔보세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이어트 중에 운동보다 힘든 건 식단이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수분 섭취가 중요한 만큼 팥물을 만들어 먹는 게 좋다.
팥물을 만들려면 우선 팥을 깨끗이 씻어 하루 정도 불려야 한다.
한편 레몬을 물에 넣어 마시는 것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팥에 풍부한 사포닌은 이뇨 작용과 신진대사를 촉진해 체내에 불필요한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한다. 칼륨 함량도 많아 체내에 축적된 나트륨이 몸 밖으로 잘 배출되도록 해 부기를 빼준다. 또 팥에 든 식이섬유 역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팥에는 콜레스테롤을 흡착해 내보내는 수용성 식이섬유와 변비를 개선하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함께 들어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팥에 들어 있는 비타민B는 탄수화물 소화와 피로 해소, 기억력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수분 섭취가 중요한 만큼 팥물을 만들어 먹는 게 좋다. 팥물을 만들려면 우선 팥을 깨끗이 씻어 하루 정도 불려야 한다. 물에 넣은 후 약한 불로 40분 정도 가열해 팥은 체에 거르고 남은 물을 마시면 된다. 처음 팥물을 먹는다면 물을 많이 넣어서 연하게 우려내도록 한다. 다 끓인 팥물은 물병에 넣어 냉장보관한 후 마시면 된다. 다만 팥물을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이뇨 작용이 지나치게 활발해져 만성 탈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건강에 좋은 팔이지만, 장과 콩팥이 약한 사람은 섭취를 자제하는 게 좋다. 팥에 든 사포닌 성분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설사를 유발해 장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팥은 칼륨 함량 역시 높아 칼륨을 제대로 배출할 수 없는 콩팥 질환자도 주의해야 한다. 체내 칼륨 수치가 높아지게 되면 근육 쇠약이나 부정맥 등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한편 레몬을 물에 넣어 마시는 것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엄정화나 하희라 등 많은 연예인들이 먹고 있는 음료로도 꼽힌다. 레몬수는 포만감을 주고 신체 에너지 생성을 돕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향상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미국 오클랜드 어린이 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173명의 과체중 여성을 대상으로 수분 섭취량을 측정한 결과, 레몬수를 마신 사람의 체중과 지방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감소했다고 나타났다. 레몬수는 미지근한 물보다 뜨거운 물에 레몬을 우려냈을 때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이자, 뒤셴 근이영양증 치료제 개발 빨간불… 임상 3상 실패
- ‘갑자기 초록색 구토하더니…’ 암 4기 진단 받은 前 미국 농구선수
- 계단 오르기, 좋은 운동 맞지만… ‘이곳’ 약한 사람은 피해야
- 임영웅, ‘이것’ 한 뒤로 허리 안 아파… 뭐길래?
- 美서 놀이기구 고장나 10분 넘게 ‘거꾸로’ 매달려… 건강 괜찮나?
- 셀트리온,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CT-P51’ 美 3상 IND 신청
- 입센 희귀 간 질환 치료제 '아이커보', 국내 희귀의약품 지정
- 살 빼고 싶다면 걸음걸이 ‘이렇게’ 바꿔보세요
- 경찰, 고려제약 리베이트 수사 “의사 1000명 이상 현금·골프 접대”
- 삼성바이오에피스, 유럽서 ‘희귀질환 치료제’ 연구 결과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