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중인데… 어제 식단 조절 실패했다면 ‘이 물’ 마셔보세요

이아라 기자 2024. 4. 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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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중에 운동보다 힘든 건 식단이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수분 섭취가 중요한 만큼 팥물을 만들어 먹는 게 좋다.

팥물을 만들려면 우선 팥을 깨끗이 씻어 하루 정도 불려야 한다.

한편 레몬을 물에 넣어 마시는 것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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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중이라면 이뇨 작용을 촉진하고, 체내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주는 팥물을 만들어 먹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다이어트 중에 운동보다 힘든 건 식단이다. 운동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식단을 하지 못하면 살이 빠지지 않는다. 어제 식단 조절에 실패했다면, 팥물을 마셔보자.

팥에 풍부한 사포닌은 이뇨 작용과 신진대사를 촉진해 체내에 불필요한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한다. 칼륨 함량도 많아 체내에 축적된 나트륨이 몸 밖으로 잘 배출되도록 해 부기를 빼준다. 또 팥에 든 식이섬유 역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팥에는 콜레스테롤을 흡착해 내보내는 수용성 식이섬유와 변비를 개선하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함께 들어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팥에 들어 있는 비타민B는 탄수화물 소화와 피로 해소, 기억력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수분 섭취가 중요한 만큼 팥물을 만들어 먹는 게 좋다. 팥물을 만들려면 우선 팥을 깨끗이 씻어 하루 정도 불려야 한다. 물에 넣은 후 약한 불로 40분 정도 가열해 팥은 체에 거르고 남은 물을 마시면 된다. 처음 팥물을 먹는다면 물을 많이 넣어서 연하게 우려내도록 한다. 다 끓인 팥물은 물병에 넣어 냉장보관한 후 마시면 된다. 다만 팥물을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이뇨 작용이 지나치게 활발해져 만성 탈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건강에 좋은 팔이지만, 장과 콩팥이 약한 사람은 섭취를 자제하는 게 좋다. 팥에 든 사포닌 성분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설사를 유발해 장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팥은 칼륨 함량 역시 높아 칼륨을 제대로 배출할 수 없는 콩팥 질환자도 주의해야 한다. 체내 칼륨 수치가 높아지게 되면 근육 쇠약이나 부정맥 등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한편 레몬을 물에 넣어 마시는 것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엄정화나 하희라 등 많은 연예인들이 먹고 있는 음료로도 꼽힌다. 레몬수는 포만감을 주고 신체 에너지 생성을 돕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향상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미국 오클랜드 어린이 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173명의 과체중 여성을 대상으로 수분 섭취량을 측정한 결과, 레몬수를 마신 사람의 체중과 지방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감소했다고 나타났다. 레몬수는 미지근한 물보다 뜨거운 물에 레몬을 우려냈을 때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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