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도서관-교보문고, ‘희망도서 오늘드림’ 책 아웃 행사

신간도서 현장서 보고 바로 대출 서비스

동아대학교 학술정보원(원장 이정관) 도서관은 신간 도서를 현장에서 보고 바로 대출하는 ‘희망도서 오늘드림-책 아웃(Check Out)’ 행사를 개최한다.

동아대 도서관이 마련한 ‘희망도서 오늘드림’-책 아웃(Check Out)’에 참가한 학생들이 신간도서를 즉석에서 대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동아대 도서관이 교보문고와 협력, 지난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승학캠퍼스 한림도서관 2층 ‘북갤러리’에서 실시한다. 행사 기간 제공되는 도서는 올해 2∼3월 발간된 도서관 미소장 신간도서와 최신 베스트셀러 등이다.

동아대 도서관은 희망도서 신청 서비스를 알리고 독서 환경조성, 교양서 독서 촉진 등을 위해 ‘희망도서 오늘드림-책 아웃(Check Out)’ 행사를 마련했다.

‘희망도서 신청 서비스’란 본인이 찾는 자료가 도서관에 없을 경우 구입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로 기존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구입, 정리를 거쳐 대출하기까지 국내도서 기준 약 2주가 소요된다.

행사 기간에는 북갤러리 내 서가에서 읽고 싶은 책을 선택 후 진행요원에게 요청하면 바로 도서 정리 작업을 진행, 약 1∼2시간 만에 대출이 가능하다.

동아대 도서관은 행사 기간 매일 행운의 대출자를 선정해 경품도 증정한다.

행사 첫날 소설책을 대출한 권지환(철학생명의료윤리학과 3) 학생은 “책을 사려면 비용이 부담되기도 하고 도서관에 최신자료가 들어오는 것도 예산 문제 등으로 한계가 있을 텐데 좋은 이벤트가 마련돼 참가했다”며 “마음에 드는 책을 실제로 보고 바로 대출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동아대 도서관은 희망도서 신청 외에도 캠퍼스 간 대출(승학캠퍼스 한림도서관, 부민캠퍼스 부민도서관·법학도서분관, 구덕캠퍼스 의학도서분관), 우선정리 신청, 원문복사·상호대차(미소장 자료를 국내외 소장기관에 복사·대출 의뢰)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도서관 스탬프 투어’와 ‘런치토크’, ‘북며들기 북클럽’, ‘리포트 작성을 위한 학술정보 이용법’, ‘온라인 학술DB 이용 교육’, ‘서평 마스터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