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에이치피오, 주가 저평가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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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일 에이치피오에 대해 자회사 성과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유산균은 카테고리 다변화를 통해 전년 대비 매출이 28% 상승하면서 회사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자회사 비오팜의 2023년 매출액은 545억원으로 성장세 지속에 따라 2024년 덴마크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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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일 에이치피오에 대해 자회사 성과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유산균은 카테고리 다변화를 통해 전년 대비 매출이 28% 상승하면서 회사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자회사 비오팜의 2023년 매출액은 545억원으로 성장세 지속에 따라 2024년 덴마크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치피오의 중장기 성장은 영유아 사업 부문이 이끌 것으로 봤다. 에이치피오는 킥보드 브랜드 m-cro를 유동하는 지오인핀테크와 유아동 패션 업체 아프리콧 스튜디오를 합병해 브랜드 '아른을' 설립했다. 2023년 합병 법인 기준 매출액은 421억원, 영업이익 59억원으로 집계됐다.
오현진 연구원은 "출산율 감소에도 자녀대상 소비 여력 증가로 관련 산업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존 고객층 기반의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되며 향후 모회사 진출 국가 대상으로 해외 사업 본격화도 가능하다"고 짚었다.
올해 매출액은 2594억원, 영업이익은 272억원으로 전망했다. 오현진 연구원은 "저출산 등으로 프리미엄 유아용품 시장에 대한 관심 높아짐에 따라 자회사의 영유아 사업 부문 주목도는 높아질 것"이라며 "주가는 2024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약 8.6배로 저평가 국면으로 시장 경쟁력 및 중장기 성장성 반영 시,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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