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영웅 시절 매일 먹던 '안정환 식단' 공개… '호날두 식단'과 차이점은?

이슬비 기자 2024. 4. 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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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이자 방송인 안정환(48)이 현역 시절 매일 먹었던 식단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채널 A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프랑스 옥시타니에 거주 중인 축구선수 박정빈과 아내 박실리에 부부의 일상이 소개됐다.

이를 본 출연진들이 안정환에게 현역 시절의 식단을 묻자, 그는 "아스파라거스와 구운 마늘 10개, 갈아 만든 마를 매일 만들어서 먹었다"며 '안정환 식단'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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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이자 방송인 안정환(48)이 현역 시절 매일 먹었던 식단을 공개했다./사진=채널 A ‘선 넘은 패밀리’ 캡처

전 축구선수이자 방송인 안정환(48)이 현역 시절 매일 먹었던 식단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채널 A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프랑스 옥시타니에 거주 중인 축구선수 박정빈과 아내 박실리에 부부의 일상이 소개됐다. 박세실리에는 박정빈에게 일명 ‘호날두 식단’인 아보카도 토스트와 프로틴 팬케이크를 차려줬다. 이를 본 출연진들이 안정환에게 현역 시절의 식단을 묻자, 그는 “아스파라거스와 구운 마늘 10개, 갈아 만든 마를 매일 만들어서 먹었다”며 ‘안정환 식단’을 공개했다. 안정환이 현역 때 먹었던 식품들은 실제로 어떤 효능이 있을까?

◇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거스는 숙취에 좋은 아미노산인 아스파라긴이 풍부해 지어진 이름이다. 아스파라긴은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해 단백질 합성, 피로 해소, 체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또 100g당 열량이 15kcal로 매우 낮은 편이고,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해 변비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아스파라거스에는 비타민K·B6, 칼륨, 인, 칼슘 등도 풍부해 피로 해소에 좋다. 비타민K·B6는 아스파라거스 6~7개만 먹어도 하루 권장량 50% 이상을 채울 수 있다. 신선한 아스파라거스는 줄기가 곧고 선명한 녹색을 띤다.

◇마늘
마늘에는 알리신, 셀레늄, 알릴 디설파이드등 항암·항염증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좋다. 미국 플로리다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인체 적용 시험을 한 결과, 마늘을 분말로 섭취했을 때 체내 대식세포, T세포, B세포 등 면역 기능을 하는 세포들 생성이 활발해졌고, 감기 등 질병 발현 일수 또한 크게 줄어들었다. 마늘은 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이 혈액 속 활성산소를 제거해 혈관의 강직성을 떨어트리고, 혈관 내 섬유소를 용해해 혈관을 깨끗하게 해준다. 마늘을 꾸준히 먹으면 뇌졸중, 심부전증 등의 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마
‘산에서 나는 장어’라 불리는 마는 글루탐산, 아스파르트산 등 각종 아미노산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남성 스태미나 증진에 도움을 준다. 또 마는 위가 안 좋은 사람들이 자주 찾는 식품 중 하나이기도 하다. 마의 끈적한 점액질이 위를 보호하고, 속을 편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점액질 속에는 ‘뮤신’이라는 성분이 풍부한데, 위벽에서 나오는 물질과 유사해 속쓰림이나 소화불량을 겪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마에는 식이섬유도 풍부해 설사를 멎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식이섬유를 과다 섭취하면 소화 불량, 변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마 자체에 식이섬유가 많으므로 일반식에 보충하는 정도로만 먹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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